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손자; 노트북이 있음 좋겠는데..
할머니; 너 공책들 엊그제 엄마랑 나가서 샀잖냐. 이놈아~! 공책 타령말고 공부나 좀 잘해라!
손자: 할머니 하고는 말이 안통해! 에이~씨!
할머니는 노트북을 공책으로 알아듣고 그래도 내심 자신이 영어를 알아 들었다고 흡족해 했으나, 공책이 아닌 노트북 컴퓨터를 얘기했던 손자는 무식한(?) 할머니에게서 구사리를 맞고는 자기방으로 들어가 버렸죠...
이런식으로 요즘 문화가 워낙 빠르게 발전을 하니 주변에서 이런 저런 일들이 자주 벌어짐다.
저도 조카들과의 대화에서 안 밀려 나려고 기를 써보지만.. 참 힘듭니다.
\'콜라텍\'이 첨 등장했을때 신문을 통해서야 그게 뭔지 접해보고 조카들의 대화를 알아들었지요.
새로운 단어와 새로운 문화들이 마구마구 등장함다. 이년전인가 언젠가 티브이에서 무슨 공연을 실황중계해주는데 몇몇 사람이 손을 위로 쳐들고 핸폰을 치켜들고 있더군요. 저게 뭔가..했더니 공연의 영상을 친구에게로 보내는 것이라 티브이 아나운서가 설명을 해줘서 그제야 알아 들었습니다.
세상이 너무 빠르게 변해가니.. 사람은 죽을때까지 배워야 한다는 말이 실감이 나는 세상이 왔슴다.(공부는 싫은데.. -_-;;)
자신보다 나이 어린 사람들과 대화를 하려면 눈과 귀를 열고 많은것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신조어들..너무나 많은 단어들이 새로 만들어져서 외우고 알아듣기가 ..흑.. T_T 우짠다냐..
그건글쿠..한글날 안노니까..한글날 같지가 않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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