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장가구 역시 귀역의 인물이다. 비도의 달인 양사명이 귀역에 찾아왔을 때 맨처음 박도를 휘두르다 의자에 채이고 옆구리를 쥐어박힌 성급하고 미련한 캐릭터다. 일단 도부터 휘두르는...
아직까지 살아있는 것이 참으로 용하다. 용감하기는 장비같다.
제일 잘 할 수 있는 역할? 돌격대장...무조건 돌격이다. 장노대와의 무위비교가 불가능하지만 일류고수는 아닌듯 하다. 매기자이다 보니 그럭저럭 크지않은 사건만 떼거지로 몰려가서 처리하는 행동대원 같은 부류이다. 귀역의 잔류자로 구색을 맞추기 위한 듯한 캐릭터이다. 구수하기는 하지만 조직에 큰 도움이 안된다. 고집까지 쌔서 나중에 애물이 될 가능성이 높다. 의리는 알아준다. 양사명!
풍해산은 귀역 만금루의 이층에서 앵속만 태우던 노인네이다. 과거 군웅성의 세워지기전 가장 강력한 마존이었을 것으로 판단된다. 별호는 구지신마. 손가락이 아홉개인데다가 별호에 신과 마가 있는 특이한 인물이다. 천마신공과 지옥마도를 두위에게 준 인물도 두위를 단순한 이용물로만 보고 있지는 않은 것 같다. 그렇게 그릇이 작아 보이지는 않는다. 신비세력을 갖추고 두위의 군웅성행에서 생존다음에 찾아올 기연?은 아무래도 풍해산의 네번째 무공일 것 같다. 천마신공과 지옥마도에서 신마의 별호가 생긴 것이 아니라 그의 새로운 초인경지의 무공이 두위를 진정한 귀도의 반열에 오르게 해주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역시 암흑쌍수 동건유와 함께 은둔했을 것이다. 동건유!
채군걸은 열화신도이며 선풍삼도라는 설명절기를 지닌 흑룡보주였다. 군웅성의 응징?으로 두위의 아버지 등과 최후를 마쳤으며...아니 두위가 본 적은 없다.... 아뭏든 최후전에 채영경을 귀주로 멀리 시집을 보냈으며 두위에게는 선풍삼도를 익히도록 육개월간 은거를 시켰다. 두위가 볼 때는 역시 아버지같은 사람이다. 그러니 군웅성이 원수같을 수밖에... 두 아버지를 잃었으니... 그 한이 겉으로 표현되지 않아서 두위의 군웅성에 대한 반감이 언뜻 자연스럽지 않아 보인다. 두위는 유옥령을 만나기 전에는 이 선풍삼도만들 사용했었다. 대무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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