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저 그림과 댓글 중에 짜파게티 얘기가 나와서 생각난 나의 아픈 과거여!
전 땅끄지 파라서 저 정도는 가슴 쓸어내리며 \"아 다행이다.. 노른자 안 터졌네.. 아 아깝다 찬밥은 못 말아먹겠네..\" 하면서 면을 그릇에 다시 담아 먹지요.. 하지만.. 그 땐..
어느날 이었습니다. 짜파게티를 무척이나 좋아하는 저는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짜파게티 면이 보글보글 끓고 있는 냄비를 가지고 화장실로 갔습니다... 전 짜파게티 끓인 물을 주로 변기에 버리지요.. 아...!
또로로로록(물 버리는 소리)
주르륵(면 쏟아지는 소리)
으와아아앗!(나의 비명소리)
철퍼덕(...) 휘류류류륭(... 물 내리는 소리... ㅠ ㅠ)
이후 짜파게티를 끓일 때, 전 국수 면 건지는 철망사를 반드시 준비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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