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메이크 해서 더 뜬 작품이 있나요?

문피아 작품 중 잘 보고 있는데 갑자기 작가가 뜬금없이 연중하고 리메이크 하고 돌아오겠다고 하는 걸 몇 번 본 적 있는데. 

1) 영원히 안 돌아온다

2) 리메이크 했는데 오히려 인기 확 떨어져서 연중한다

둘 중 하나였습니다.

궁금하네요. 정말 리메이크해서 원판보다 더 잘 된 사례가 있는지. 차라리 그냥 몇 화 고치고 다시 올리는게 나을 것 같은데. 뭐... 다 그래도 본 케이스 대부분이 무료 때 연중하는 사람들이니 유료화 시킨 후 리메이크 한다고 빤스런하는 사자혼 같은 작가들보다야 훨 낫긴 하지만.

[mo***]

리메이크 해서 유료화 간 작품은 봤던거 같은데 도중에 하차해서 정확히 어떤 작품이었는지는 기억이 안나네요... 연재 도중 리메이크라 원판보다 잘됬다 이런 말을 하긴 좀 어렵구요.

[시역과의]

무료작 중에선 리메이크해서 재미있어진 작품이 몇 있는데, 유료화한 작품 중에선 부분적으로 리메이크한 작품 밖에는 기억에 남는게 없네요.

[트와일라잇]

차라리 연중하고 다른작품하다가 잊혀질때쯤 수정해서 다시 오는게 낫죠 리메이크 하면 어디서 본내용 또보는거같은데 안읽자니 뭔가 조금 다르고 해서 안보게 됨

[베로아]

전 본적이 없네요
리메이크한다고 돌아와서 한두편 더쓰고 도로 잠수타는경우도 많이 봤고 ..

[난감]

리메이크 소설, 재미를 떠나 완결된 소설이 기억에 없어요.
결벽증? 완벽주의자? 그런 작가님이 완결까지 글을 끌고 갈수 있을까 의문이네요.
초반 잠깐 연재하고 다른 이유때문에 접었던 소설을 오랜시간뒤에 접었던 소설에서 재밌었던 설정만 따와서 새글로 만드신분들은 기억나는게 있습니다. 이것도 리메이크라고 한다면요.
차이점은 리메이크 한다고 하고 소설을 접으신분들이 아니라 다른이유로 소설을 접은뒤에 나중에 다시 새글로 오셨다는 점이죠.

[묵석]

반대 쪽도 살펴 볼 필요는 있죠.
그렇게 독자들이 댓글로 난리가 나도
무료 조회수 몇 만씩 나오는 거 믿고
수정이나 리메이크 없이
우직하게 본인 길 가다가
유료 전환 직후에
무료 조회 수 대비 유료 전환율 한 자릿 수 찍는 글도
많으니까요.

[묵석]

무료니까 본다.
이 말이 가장 무서운 말이거든요.
불평불만 없이 보시다가 유료화 공지와 동시에
스르륵 가시는 분들의 특징이니까요.
성공적인 유료화를 목표로 한다면
본인 글의 유료화 진행 시
무조건 함께 할 충성 독자층의 니즈와
유료화 진행 후 결제와 선호작 삭제 사이에서
고민하는 독자층의 니즈를 적절히 반영하는 것이
비즈니스적으로 접근하는데 있어서 필요하다고 봅니다.
짜장면 좋아하는 사람과
초밥 좋아하는 사람의 취향차이는 상당히 크니까요.

[낙시하]

데저씨 리메이크아닌가여

[연람]

요새 좀 핫한 '게임 속 전사가 되었다' 이게 부분 리메인걸로 압니다. 보통은 리메해서 성공사례를 잘 찾아보기 힘듭니다. 위 작품이 좀 특이한 경우죠. 불필요한 부분을 삭제해서 뜬 케이스라고 할까요. 스토리를 완전히 수정해서 뜬 건 못 본거 같네요.

[데코몽쉘]

윗 분들 말대로 당장 최근에만 해도 데저씨랑 게임 속 전사가 있죠. 그렇지만 많은 분들 말씀대로 리메는 쉽지 않은게 사실입니다. 글을 포기할 게 아니라면 원래 생각대로 밀고 나가는게 더 나은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저도 리메 성공 사례보단 실패 사례를 훨씬 더 많이 봐서요.

[부정]

같은꿈을꾸다도 원래는 팬픽으로 알아요.

[리블]

게임속전사는 리메라기보다는 상황이 여의치않아서 글접을려던걸

문피아에서 설득해서 쓴 걸로 아네요

[레니sh]

없다고 봐도 무방해요.
저도 리메 해보긴 했지만....
리메하는 것보단 그냥 접고 다른 글을 쓰라더군요.
굳이 한다면 한참 묵혔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