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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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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국수 만들어 먹었네요.

작성자
Lv.25 시우(始友)
작성
19.10.09 08:40
조회
196

KakaoTalk_20191009_083110600.jpg

잔치국수가 땡겨서 밖에서 사먹을 수도 있지만 직접 만들어 먹어 보고 싶었어요.

그래서 어제 마트에 가서 다시 멸치랑 다시마 사서 다시팩에 소분해 놨습니다.ㅎ

멸치육수에 쓸라고요.


KakaoTalk_20191009_083110935.jpg

멸치 다시 400g인데 이거 똥따는데 거진 1시간 넘게 걸렸네욤.ㅠㅠ

똥 안따주면 비린내 난다고 해서리....ㅡ.ㅡ;


KakaoTalk_20191009_083109485.jpg

고명으로 올릴 당근, 애호박, 표고버섯을 채썰고 한 번씩 볶아줬어요.


KakaoTalk_20191009_083109810.jpg

계란 지단도 노른자와 흰자를 분리해서 채썰었습니다.


KakaoTalk_20191009_083109159.jpg

멸치육수는 팔팔 끓기전에 다시마는 건져냈어요. 다시마를 오래 삶으면 뜶은 맛이 난다고 하네요. 처음 알았어요.ㄷㄷ


KakaoTalk_20191009_083108736.jpg

오뚜기에서 파는 국수 중면을 4분 정도 삶아서 찬물에 헹궈줬어요.


KakaoTalk_20191009_083108131.jpg

양념장으로 간장과 다진마늘, 맛술, 고춧가루, 후추 등등을 넣고 만들었어요.

그리고 국수위에 고명들을 올리고 육수 국물을 부어 놓아서 먹으니 나름대로 먹을만 했네요.


1인분이라 금방 만들 줄 알았는데 이것저것 다듬고 준비하다 보니 1시간 넘게 걸렸네요.

역시 요리를 만들려면 정성이 들어가야 맛있다는 걸 오늘도 깨닫고 갑니다.ㅎ

다들 아침 식사 맛있게 드세요~


Comment ' 6

  • 작성자
    Lv.95 dlfrrl
    작성일
    19.10.09 09:47
    No. 1

    우와 진짜 정성스럽다. 가족이 한 7-8명 되는 거 아니면 가족단위로 먹든 혼자먹든 만드는 시간에 크게 차이가 나는 것 같지는 않더군요. 혼자 살면서 점점 안해먹게 되는..ㅎㅎ 전 다시마는 팔팔 끓자마자 건져내고 멸치는 조금 더 많이 두고 양파껍질 같은 것도 육수 만들 때 첨가하는 편입니다. 국수에 버섯을 넣는다면 버섯도 육수낼 때 사용하고요. 정말 건강하게 맛있게 보이내요!

    찬성: 2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5 dlfrrl
    작성일
    19.10.09 09:51
    No. 2

    보이내요>네요..ㅎㅎ 전 김치파라 김치에 참기름 좀 조물조물 해서 넣어주면 완전 꿀맛!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1 에리카8
    작성일
    19.10.09 10:12
    No. 3

    양념레시피도 알고싶네요.
    전 간장양념만 해서 먹었거든요.
    정말 맛있어보여요.
    좋은하루 보내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시역과의
    작성일
    19.10.09 10:37
    No. 4

    멸치를 냄비에 살짝 볶다가 물을 부어서 육수를 내면 잡냄새가 없어지고, 다시마는 처음 물을 부을 때 넣었다가 물이 끓으면 건져내라는 분도 있는데, 저희는 불끄기 5분 정도 전에 넣었다가 빼는 순식간파에 속합니다.
    그리고 황태대가리와 디포리 사서 넣으니 국물맛이 훨씬 좋더라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9.10.09 18:04
    No. 5

    멸치는 역시 내장과 똥을 제거해야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개미멘탈
    작성일
    19.10.26 04:21
    No. 6

    국물내는거도 머리내장따는군요. 통채로 우려내고 버리는줄 알았는데.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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