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저도 많이 답답한 상황이라 생각합니다
만약 호랑이의 필요성-주인공이 의지를 많이 한다거나-이 부각 되었거나
그 상황의 맥락에서 호랑이가 먹게된 이유나 떡밥같은걸 던졌더라면 그러한 댓글은 잘 나오지 않았을거라생각합니다
여성독자가 생명을 더 중시한다? 정말 신박한 개소리를 봅니다. 애초에 저 상황은 생명의 중요성이 아니라 맥락의 표현의 문제일텐데
전 저분을 편견에 치우친 분이라생각합니다
저같은 경우에도 호랑이 민폐라 생각하는데 또 없을까요
덧붙여 말하자면
그 분에게 이렇게 말해주고싶네요
만약 당신께서 동네 자신에게 앵겨붙고 애교부리는 떠돌이 동물이 있는데 그 동물이 당신의 1천만원짜리 물건을 삼키고 탈이난다면 당신께서는
전재산과 자신의 성공기회를 버리고 살리수 있습니까?
이렇게 말로 적으니 상황의 맥락이 어이없지 않습니까. 이러한 이유로 비판을 하는 겁니다.
생명을 괄시하는 것이 아닌 그저 맥락이 이상하다. 저 상황에서 호랑이는 비난받을 수 밖에 없는 경우입니다
(만약 이렇게 비난 받는 이유를 말했는데 논리적 반박이아닌 비논리적이나 욕부터한다면 노답인경우 밖에 없으니 그냥 무시가 답입니다.
똥이 더러워서 피하지 무서워서 피하지는 않으니 말입니다)
남성향 글에서 저 상황, 연출 그대로 나온다면 욕 엄청나게 먹습니다.
작가의 필력부터 내용이 산으로 간다, 굳이 저 상황이 아니더라도 주인공에게 위기를 줄수 있었을텐데 왜 나온거냐면서 말입니다
애초에 독자 성별의 문제가 아닌 맥락적 문제이니
위에 언급했듯이 주인공에게 정신적으로 도움을 주는 존재나 먹은 이유에 대한 명분이나 떡밥이 던져졌더라면 욕은 먹더라도 독자들이 많이는 탈주 안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참고로 로맨스, 로판, 현판, 전판, 겜판, SF, 무협, 대체역사, 라노벨 등등 장르는 잘 안 가리고 다 봅니다)
댓글 수정을 못해서 지웠다가 고쳐서 다시 썼습니다
흠.. 여자들이 생명을 소중히 여기고 있다면..?
성적자기결정권을 충분히 보장하고 있는데도,
낙태 합법화를 주장하고 있지는 않겠죠.
게다가 항상 우리가 아기를 낳아준다고 내세우며,
이기심을 포장하고, 논리 또한 비약한 것을,
이런저런 빌미로 넘어가려 하고있죠..
시대가 변하고 진정 남녀평등 시대가 도래하더라도.
비대칭적인 선천적인 문제마저 남자탓하며 돌리지 않을까..
그 결과,
대한민국의 디스토피아를 열지 않을까 우려스럽습니다.
기우겠죠.
순수하고 모성애로 대변되던 우리가 배려해야할 사회자 약자
여성에게,
사회적으로나 남성으로서나 기득권을 내려놓고자 하고
목소리를 들으려 하는데도..
잘못된 사상으로 나쁜 물이 들고,
자기 파괴적이고, 정치적으로도 타락하는게 안타깝습니다.
그건 남자로서 참으로 유감이랄 수 밖에요.
현명한 여자들은 과연.. 숨었는지..
이건 전개가 어떤식으로 흘러갔는지를 알아야겠네요. 요약정리한 그대로라면 호랑이는 발암 요소가 맞는데, 호랑이가 어느 정도의 역할을 했으며, 얼마만큼의 비중을 가진 캐릭터인가가 중요할듯. 그런 캐릭터라면 살릴만도 하니. 예를들면, 평생 자기와 함께 산 개와 같이 정이 들었다던가 하는 이유를 생각하시면 될듯함. 근데 애초에 아무 이유없이 포인트 먹고 튀었으면 발암 요소가 맞긴한데... 뒤를 좀 더 봐야 하지않을까요. 포인트 먹은 이유가 납득가게 써져 있지 않거나, 진짜 아무 이유없이 먹었다면 발암이 맞는거고. 뜬금없는 전개니까요. 아니면 개처럼 포인트가 탐나서 먹었다던가 할 수도 있는거면 어느정도 납득은 가는 부분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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