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피아에서 다른 플랫폼 갈아타서 흥하는 작품들 많네요.

카카페에서 이벤트로 대여권 줘서 뭐 작품을 봤는데 댓글보니 문피아에서 넘어온 작품이라고 하더라구요. 

이런 글들이 생각보다 상당히 많았다는게 놀랐습니다. 대부분 마공서들이라는 공통점이 있었지만요. 

조아라에서 카카페 넘어온 글들은 그래도 나름 괜찮게 본 것들 3~4개 정도 있긴 한데 문피아에서 망해서 카카페로 탈출해서 뜬 글 중 아직도 보는 글은 딱 1개 뿐이네요. 그것도 뭐 재미보단 그냥 관성으로 보는 거지만.

[엔쥬인]

독자들의 연령층이 다르기 때문이 아닐지? 선호하는 장르, 소재, 분위기가 다를테니까요.
그리고 카카페나 시리즈는 일단 표지가 겁나 예쁘거나 잘생기면 독자 유입은 잘 되는거 같더군요. 물론 그 이후의 결제 유도는 작가님의 필력에 따른거지만..

[검은돛배]

문피아 조아라 이런 사이트와 카카오랑 가장 큰 차이는 독자유입의 방법이죠
일단 문 조 이런데선 이벤트하기가 좀 어렵잔아요 그래서 베트스나 그런거에 목숨걸지만.
카카오는 선물함으로 대여원을 풀어버립니다. 사람들이 일단 선물함에 대여권 소장권등등 들어오면 보는거죠 그럼 초기 설정을 그럴싸하게 써놓으면 독자 유입 몇십만 우습게 됩니다.
그럼 몇십만명이 본다 어쩐다하면서 홈피 메인에 걸리죠.. 이런식으로 이벤트하니 흔히들 말하는 마공서... 무지 뜨죠..

[5년간]

카카오와 시리즈
특히 시리즈는 지금 무료쿠키를 10일기준으로 15개정도는 무리없이 얻을수 있고(최소기준)
많을때는 20개 이상 뿌리고 있죠.
그리고 무료이용권도 매일매일 업데이트해가면서 뿌리고 있고
게다가 네이버가 별도로 휴대폰인증같은게 필요없이 아이디를 생성하는데
한 4개정도만 생성해서 돌리면 10일에 쿠키 50~60개 얻을수 있고요
문피아에서 시리즈 넘어가면 그 순간 완결까지 보는데 순수하게 드는 금액이 1000원정도만 드는 작품도 많아요...

돈을 들여서라도 따라가고 싶은 작품이 있음 플랫폼이 뭐든간에 상관없는데
사실 애매한 그런 소설이 더 많죠..
그런건 문피아 플랫폼으로는 안따라가요
카카오나 시리즈같이 무료로 많이 뿌리는 플랫폼으로 넘어올때까지 기다리는거죠..
문피아 독점으로 하는 소설이 아닌이상
이제 점점 문피아 편당조회수는 떨어질겁니다.

[재미감별사]

전 문피아 계속 사용하는 이유가
TTS기능이 가장 큽니다
카카페는 글씨 크기 조정안되어서 마음에 안들고
원북스는 tts기능이 있긴하지만 굉장히 번잡함..
시리즈는 네이버북스? 시절 너무 실망해서 발 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