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버드나무에서 추출되는 것이 살리실산, 아스피린은 산도를 낮춘 아세틸살리실산이죠.
아스피린은 Cox1,2를 저해해서 소염 진통 효과를 주는데 이때 프로스타 글란딘의 생성을 방해하기때문에, 위장관 점막의 안정성을 떨어뜨리게 됩니다. 건강한 사람의 경우는 크게 속쓰림을 느끼지 않지만, 장복 하게 될 경우 말하신 것처럼 위 점막세포 안정성이 떨어져서 위산이 위벽에 닿아 세포를 손상시키고 구멍까지 낼 수 있습니다.
위산의 pH는 2 근처까지 갈 정도로 매우 산도가 높기때문에 위벽세포와 직접적으로 맞닿으면 구멍이 뚤릴 수도 있습니다. 이때 점액세포가 점액을 분비하여 위벽을 보호합니다.
이 점액세포 안정성이 떨어지면 자연히 위산에 더 많이 노출되게 되는거죠ㅠㅠ
그래서 위 경련, 속쓰림이 있으신 분은 아스피린 처방을 권하지 않습니다ㅠㅠㅠㅠ
다른 소염 진통제로 셀레콕시브 같은 약도 있는데 이건 위에 부담이 없는 대신 cox2만 저해해서 혈전이 많이 생길 수 있습니다.
심장질환 예방으로 아스피린을 복용한다는건 혈전색전증을 예방하기 위해서인데, Cox1의 작용으로 생성되는 트롬복산의 생성 역시 방해하기때문에 트롬복산의 역할인 혈전생성을 방해해 혈액순환에 도움을 준다는 것입니다.
사실 약이라는게 독이랑 한 끝 차이라 복용 방법 , 용량이 매우 중요하죠..... 다들 약 드실때 항상 조심하고 약사님과 자주 이야기를 나누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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