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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를 철학사상의 하나로 보든 대다수 종교의 교리 중 가장 중요한 대목은 결국 내세사상임. 종교의 파생은 살면서 잘먹고 잘살자는 부분(석기시대 벽화에 담긴 열망)도 있지만 결국 죽음을 초월하고자 한 마음에서 파생된 것이 종교임.
이건 신을 인정하건 부인하건 종교를 말할때 핵심은 내세, 즉 사후세계죠.
대표적 종교인 그리스도교의 성경이 그래서 인생무상 부활사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참고로 여기서 말하는 부활사상은 예수님의 부활과 같으면서 다릅니다. 말하고 싶은 건... 종교를 깔 때에 금세의 일로 까는데 더 중요한 내세에 대해선 말하지 않음.
물론 내세가 말할 수 있는 증명할 수 있는 게 아니지만 내세를 말하지 않곤 종교의 존재이유가 성립되지 않지요. 종교를 신앙이 아닌 철학과 사상으로 말하더라도 그 철학이 내세에 기반을 두고 현생을 살며 보는 사상이란 건 이해하고 말해야 하는데, 이것을 없는 걸 전제하고 현생의 일로 비판하니 종교가 깨지지 않는 거임.
근데 이건 어차피 무교인들이 이해못한다 치고 제대로 가르치지 못한 종교지도자, 목사님이나 신부님 등의 잘못이 더 크다고 봐야겠죠.
여기서도 마찬가지로 종교부인이 들어간게 아쉽네요. 주인공은 그래도 되지만 성녀라는 이가..
이건 신앙이 깊은 게 아닙니다.
신앙이 깊은 자라면 그냥 신의 뜻을 피조물인 우리가 어찌 알리오 하는 단계가 아니죠. 그 신의 뜻을 깨닫고 있어야 신앙이 깊은 건데 어차피 소설.. 거기까지 표현은 불가능하겠죠.
자신의 고통을 돌아 보지 않는다고... 그리고 학살자가 사람을 함부러 죽이는 것을 내버려 두고 있다고 신이 없다는 말을 하던데... 그런데 달리 생각하면 신이 그것에 개입해야 할 의무가 있을지? 평소에는 무시하다가 자신에게 문제가 생기니까 왜 도와 주지 않느냐고 욕하는 것도 이상하지 않을지? 선하니까 무조건 도와야 한다? 인간 스스로도 어느 것이 선인지 오락가락 하면서... 물론 필요할때 신이 개입하겠지만... 그것도 인간으로서는 파악하기 힘들지 않을지? 들을 귀 있는 자가 듣고 볼 수 있는 자만 볾. 살아가다보면 느끼는데... 그 사람은 옳다고 생각해서 행동하는데 옆에서 보면 문제점들이 흔히 들어나는 경우가 많은데.... 아마 나의 경우도 다른 사람이 볼 때는 그렇겠지. 이처럼 우리는 뻔히 보면서도 인식하지 못할때가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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