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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들의 쉼터


[캐릭터들의 쉼터] [화마] 2020년 9월 11일자

<3팀의 차에 관한 썰>


주운돈> 요즘 들어 차에 질린 사람?

소소군> 나.

채령요> 나도.

소소군> 아마 요즘 대화씬에 나온 사람들이면 죄다 질렸을 거 같은데.

단목기린> 나는 술이지롱.

주운돈> 쳇... 술은 인정.

수대휘> 차는 ...하아 그만 마시고 싶다!

주운돈> 차로 감정표현을 자유로이 할 수 있는 사람들은 우리밖에 없을듯요. 지겨워!!!

소소군> 이제 차는 물린다! 커피를 달라! 탄산을 달라!

채령요> 그냥 소유차나 드세여. 꺄르르륵. 장르를 바꾸려고 하시네.

주운돈> 뭔 대화씬이 이렇게 대폭 늘어났는지... 대본 저걸 어캐 다 외워!!

채인후> 나처럼 기둥에 적어놓고 하게나.

소소군> 어? 저는 손바닥에 적는데...

수대휘> 저는 그냥 바닥...

주운돈> 저는 상대 마빡에...

채령요> 진짜 레전드는 따로 있잖아요. 천마 회상편에서 채도위씨.

주운돈> 그 살인적인 분량의 대사를 몽땅 다 외워서 했어 ㄷㄷㄷㄷ

소소군> 그러게. 천마씨는 원래 잘했지만 그분은 처음이었잖아.

주운돈> 어쨌든 차는 지겹다! 그만 마시게 해달라!

시두> 그럼 이제부터 우유로 바꿔주겠어. 다들 키 많이 커.

주운돈> 저기 시두님?

소소군> 가... 가셨어.

채령요> 우리 이제 어째요? 으앙...

주운돈> 키 커야지 뭐. 망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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