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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일미 님의 서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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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일상] 밖은 비

새벽이 아침이 된 지 오래인 사람. 빗소리가 나의 잠을 깨운다. 여느 때처럼 5시를 갓 넘긴 시간. 오늘도 정자를 생각한다. 그녀가 나에게서 멀어지지 않는 까닭은 내가 그녀의 차가운 손을 놓을 수 없기 때문이다. 난 그녀를 통해서만 세상에 나갈 수 있다. 밖은 비, 내 마음은 정자. 오늘 새벽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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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작성일
12 내 일상 | 공연장 의 두 남자 19-10-01
11 내 일상 | 태풍은 베갯잇에 젖어 19-09-22
10 내 일상 | 어둠의 심연 19-09-20
9 내 일상 | 그 할아버지 19-09-19
8 내 일상 | 하나 되기 19-09-18
7 내 일상 | 장광설 남자 19-09-17
6 내 일상 | 그런 넘이 있어 19-09-16
5 내 일상 | 시상식 19-09-05
4 내 일상 | 정자는 딸기 19-08-30
3 내 일상 | 약수터에서 19-08-28
2 내 일상 | 라파엘 19-08-27
» 내 일상 | 밖은 비 19-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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