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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ark 님의 서재입니다.

해리포터와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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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ark
작품등록일 :
2020.10.09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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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1 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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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30 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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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불의 잔 - 제1장 불청객

DUMMY

해리는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싼 채 꿈에서 깨어났다. 너무 생생한 꿈이었는데, 정작 일어나고 보니 기억이 나지 않았다. 볼드모트와 스네이프가 나왔던 것 같은 기분이 들었지만 그뿐이었다. 이마의 흉터가 아파오기 시작했기 때문에 꿈의 내용을 유추해 보려고 했지만 원작과 너무 달라진 상황에 도저히 어떤 상황이었을지 알 수가 없었다.


침대에서 일어난 해리는 한 손을 뻗어서 탁자 옆에 놓여 있던 안경을 집어 들었다. 안경을 쓰고 밖을 보자 오렌지 색 가로등 불빛이 들어오는 가운데 고요한 밤하늘에 별빛만이 총총히 빛나고 있었다. 쿡쿡 쑤셔오는 상처를 매만지며 침대에서 나와 옷장 문을 열고 거울을 보았다. 고통스러운 꿈이었는지 눈물 자국이 눈가에 남아 있었다.


해리는 지난주에 왔던 편지를 다시 읽어보기 위해 침대 옆 선반의 가장 위에 올려진 편지지를 집어 들었다. 누런 양피지에 매끄러운 초록색 잉크로 쓰여진 짧은 편지는 해리가 전혀 상상도 못한 일을 대비하게 하였다.


편지를 보낸 사람은 덤블도어 교수였는데, 그가 편지를 보내야 하는 이유는 학기가 끝나고 뭔가 잊고 지나갔다는 생각을 곰곰이 하던 해리가 일주일 만에 그 이유를 깨닫고 보낸 어떤 편지 때문이었다. 편지를 써서 보내고 나서 이틀 만에 덤블도어 교수는 답장을 주었고, 그 편지는 이렇게 적혀 있었다.



친애하는 해리에게,


네가 해준 내용은 너무나 중요한 이야기였구나. 네가 곧바로 트릴로니 교수가 해준 예언에 대해서 이야기 해주지 못한 건 아쉽지만, 직접 예언에 대한 내용을 들어야 할 만큼 중요해 보이는 구나.


조만간에 만나서 이야기를 하고 싶은데 언제가 좋겠니? 답장을 보내주렴.


참, 가능하다면 퀴디치 월드컵 전에 볼 수 있었으면 좋겠구나. 퀴디치 월드컵 결승전 이후로는 내가 너무 바쁠 것 같으니 말이다.



PS. 너와 이야기를 하고 위즐리 부부에게 데려다 주고 싶구나. 퍼시 위즐리에 대해서 정확하게 말해줘야 할 테니 말이다.


알버스 덤블도어



해리는 그 편지를 이미 수십 번이나 읽었다. 편지를 읽을 때마다 덤블도어 교수와 만나서 이야기 할 생각에 설렜으며, 퀴디치 월드컵 이야기를 읽으며 기대감에 찼고, 퍼시의 이야기를 읽을 때마다 뱃속에 납덩어리가 들어간 것처럼 불편해졌다.


해리는 저번 학기가 마무리 될 때에 덤블도어 교수와 제대로 이야기를 하지 못하고 마무리되었기 때문에 트릴로니 교수의 예언에 대해서도 이야기 하지 못했고, 스네이프와 퍼시가 볼드모트에게로 간 것, 그리고 피터 페티그루의 이후 처분에 대해서도 듣지 못했던 것이다.


또한 위즐리 부부를 생각할 때마다 해리는 가슴이 죄어 오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사실 원작대로라면 퍼시는 잠시 마법부 편에 섰다가 돌아오기는 하지만, 절대로 볼드모트를 지지하거나 죽음을 먹는 자가 되지는 않았기 때문에 마치 해리가 나타나서 이야기가 바뀐 것 같은 기분이 들었던 것이다.


해리는 바로 답장을 보냈다. 퀴디치 월드컵 사흘 전, 즉 오늘이 가장 좋겠다는 이야기를 써서 보냈으며 덤블도어 교수에게서 짤막하게 그때 아침에 오겠다는 답장이 와 있는 상태였다.


물론, 이 계획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건 해리의 기분이나, 퀴디치 월드컵 일정이나, 심지어 덤블도어 교수의 일정도 아니었다. 가장 중요한 점은 버논 이모부와 페투니아 이모가 허락을 해줘야 한다는 점이었다.


그들은 며칠 전 해리가 이날 빠져나가야 한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몹시 화를 냈다.


“또 너희 족속들에게 우리 집 주소를 가르쳐 준거냐!”


라거나


“너희 족속들이 우리 집에 들어오는 꼴은 절대 볼 수 없어!”

“아침이라니! 아침이라니! 대체 어떤 불한당이 아침부터 남의 집에 들어온단 말이야!”


같은 소리를 들어야 했다.


해리는 찾아오는 사람이 덤블도어 교수이며, 학교의 교장이라는 말을 전했다. 해리의 예상대로 페투니아 이모는 파리한 안색이 더욱 하얗게 질리며 입을 꾹 다물었지만 버논 이모부는 그게 뭐가 대수냐는 듯이 더 침을 튀기며 비난을 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모르겠지만 페투니아 이모의 설득과, 해리의 대부이자 극악무도한 범죄자 –특히 버논 이모부의 생각 속에서는 정부 부처도 주물러서 사면된 최악의 범죄자-인 시리우스 블랙이 편지를 보내 왔으므로 그가 함께 온다고 하면 막을 수가 없는 상황이었다. 결국 일주일간의 열띤 논의 끝에 아침에 덤블도어 교수를 따라 해리가 나가는 것으로 하였다. 그들은 해리에게 무언가를 해주는 걸 몹시 싫어했으므로, 이 결정을 해준 것만으로 마치 해리가 굉장한 이득을 보는 일인 것인 양 행동했다.


해리는 자기 전에 풀어 놓았던 싸구려 손목시계를 보았다. 손목시계는 현재 시간이 6시 33분을 막 지나고 있음을 알려 주었다. 보통 더즐리 가족의 아침 식사는 7시 반쯤 시작하기 때문에 식사를 하기 전까지 짐을 싸놓을 시간이 한 시간도 채 남아있지 않다는 걸 알았다.


해리는 재빨리 몸을 움직여 방학숙제를 끄적이던 양피지와 깃펜과 잉크병을 모두 작은 가죽가방에 담은 뒤 그걸 트렁크에 던져 넣었다. 그리고 마법 책들을 모두 집어서 차곡차곡 트렁크에 집어넣고 냄새를 없애기 위해 옷장에 걸어놓은 망토를 개어 집어넣었다.


해리가 다 해져가는 속옷들을 정리하고 양말을 돌돌 말아서 트렁크에 던져 넣을 즈음이 되자 아래층에서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렸다. 곧이어 가스불이 딱딱거리며 켜지는 소리와 쿵쿵 소리와 함께 페투니아 이모가 2층으로 올라오는 소리가 들렸다.


“일어나라-”

“네, 일어났어요.”


해리가 대답했다.


“일어났으면 밑으로 내려와서 좀 도와라.”

“네.”


해리가 짤막하게 대답하고 마지막 양말을 트렁크로 던져 넣은 후 주방으로 내려갔다. 해리는 페투니아 이모가 뭘 도우라고 하는 건지 이해할 수가 없었다. 그녀가 켜 놓은 가스 불 위에는 묽은 스프가 끓어오르고 있었고, 그 외에 먹을 수 있는 거라곤 오직 자몽과 양배추뿐이었다.


“뭘 하면 되죠?”

“양배추를 잘라. 가능한 잘게.”


페투니아 이모는 해리가 어느 정도 요리 기술이 있다는 걸 발견하자마자 그에게 주방 일을 돕게끔 했다. 해리 입장에서는 요리 하는걸 좋아했기 때문에 기분이 나쁘거나 하지 않았지만, 종종 자기가 할 일을 떠넘기는 기분이 들곤 했다.


해리가 양배추를 잘게 채 치는 동안 페투니아 이모는 입술을 잔뜩 오무린 채 성인 주먹크기의 반 정도밖에 되어 보이지 않는 작은 자몽을 신중하게 네 조각으로 나누고 있었다.


곧이어 주방으로 붉은색과 자주색 중간쯤 되는 얼굴을 가진 버논 이모부가 멋들어지게 자른 콧수염을 매만지며 들어왔다. 그는 양배추를 자르는 해리와 자몽을 힐끗 보더니 몹시 실망스러운 표정으로 신문을 착 소리가 나게 폈다. 곧이어 도착한 두들리도 잔뜩 얼굴을 찌푸리고 있었다.


모두가 자리에 앉자 페투니아 이모가 채 썬 양배추약간과 자몽 5분의 1 조각을 접시에 담아 주며 두들리에게 다정하게 말했다.


“여기 있다. 두들리.”


두들리는 잔뜩 얼굴을 찌푸리면서 엄마의 얼굴을 쳐다보았다. 학년말 가정 통지서가 집에 도착한 이후 두들리의 인생은 180도 달라져 버렸다. 버논 이모부와 페투니아 이모는 항상 그랬던 것처럼 두들리의 형펀 없는 성적에 대해서는 변명거리를 찾으며 외면했다. 페투니아 이모는 학교 선생님들이 천편일률적으로 가르쳐온 아이들과는 전혀 다른 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아이가 바로 두들리라고 주장했으며, 버논 이모부는 ‘내 아들이 공부벌레처럼 기를 쓰고 공부만 하는 계집애 같은 녀석이 되기를 바라지 않는다.’는 이유를 내세워 두들리를 감쌌다.


심지어 두들리의 생활기록부에는 약한 아이들을 괴롭힌다는 지적이 빽빽하게 적혀 있었는데 그 점에 대해서도,


“그 애가 좀 거칠기는 해요. 하지만 파리 한 마리 죽이지 못하는 그런 착한 아이라구요!”


라고 페투니아 이모는 눈물을 흘리면서 까지 변명을 해댔다.


하지만 해리 입장에서는 눈앞에서 벌어지는 괴롭힘과 차별을 전혀 차별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그들의 생활을 겪은 터라 그들이 두들리가 나쁜 성적이나 행실을 일삼는 것을 절대로 인정하지 못할 거라는 걸 알고 있었다.


그러나 통지서의 맨 밑 몇 줄 만큼은 그들이 외면할 수 없는 현실이 적혀 있었다. 그것은 건강 소견 란에 적힌 학교 양호 선생님의 소견이었다. 그녀의 소견 단 몇 줄에 들어있는 의견을 반박하기 위해 페투니아 이모는 마구 침을 튀기며 두들리가 비만이라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오히려 더욱 많은 음식을 섭취해야 하는 성장기의 소년이라고 우겼다. 두들리는 원래부터 뼈가 굵은 체질이며, 사춘기의 일시적인 현상으로 다소 뚱뚱해 보이는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한다.


그러나 페투니아 이모가 아무리 침을 튀기며 소리를 지르거나 울먹이며 호소해도 현실은 변하지 않았다. 학교의 교복점에는 더 이상 두들리의 허리에 맞는 크고 헐렁한 반바지를 구입 할 수 없었다. 게다가 허리띠가 맞지 않아 가죽 끈을 길게 둘러 허리를 동여매는 모습은 누가 봐도 정상적인 체중의 아이라 할 수 없었다. 버논 이모부와 페투니아 이모를 제외한 사람들의 눈에 비친 두들리의 모습은 거의 새끼 범고래의 크기와 몸무게에 육박하고 있는 모습이었던 것이다. 두들리에게 더 많은 영양은 필요가 없었다. 해리가 봤을 때에는 두들리는 아무 음식을 먹지 못한다고 해도 물만 마실 수 있다면 석 달 정도는 살 수 있을 정도의 영양분을 몸에 비축해두고 있는 상태였다.


결국 수많은 분노와 고함소리, 눈물과 욕설에 가까운 험한 말들이 서로에게 오간 뒤에 새로운 방법이 시작되었다. 마침내 스멜팅 중학교의 양호선생님이 발송한 다이어트 식단이 냉장고에 붙어진 것이다. 그 식단에는 두들리가 가장 좋아하는 탄산음료와 케이크, 초콜릿과 햄버거 같은 것들이 몽땅 빠져 있고 대신 과일과 야채를 비롯해 버논 이모부가 ‘토끼 밥’ 이라고 부르는 종류의 아채들이 잔뜩 적혀 있었다.


페투니아 이모는 두들리를 위로해야 한다며 다른 가족들도 역시 그 식단을 따라야 한다고 주장했다. 물론 해리가 본 입장에서는 버논 이모부는 몰라도 해리와 페투니아 이모까지 하는 건 의미가 없어 보였다. 해리는 자신의 접시에 담긴 자몽 조각이 두들리의 접시에 놓인 것보다 눈에 띄게 작다는 걸 알 수 있었다. 페투니아 이모는, 두들리의 사기를 높일 수 있도록 적어도 해리보다는 많은 양의 음식을 먹는다는 생각을 가지게 해주려는 것 같았다.


물론 좋은 생각일지 모르겠지만, 해리는 순순히 그 의견을 따를 생각이 전혀 없었다. 페투니아 이모가 그 식단을 온 가족이 따라야 한다는 사실을 말해준 순간 그 곤경에서 벗어나기 위해 친구들에게 헤드위그를 보내서 음식을 보내줄 것을 요청했다. 친구들은 즉시 해리가 그 난국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헤르미온느는 달지 않은 빵과 과자들이 가득 들어있는 커다란 상자를, 호그와트의 사냥터지기인 해그리드는 손수 만든 햄과 딱딱한 케이크를, 그리고 위즐리 부인은 각종 과일 케이크와 파이들을 보내 주었다. 물론 위즐리 가족이 보낼 방법은 에롤과 피그위존 중 하나를 택해야 했기 때문에 작은 피그위존은 가엾게도 자기 몸무게의 수십 배는 나갈 것 같은 상자를 낑낑대며 날아오다가 해리의 방에서 하루 쉬어야 했다.


얼마 후에 해리의 생일에는 네 명이 훌륭한 케이크를 보내 주었다. 론과 헤르미온느와 해그리드와 시리우스가 각각 하나씩 보내주었던 것이다. 론은 위즐리 부인이 만든 커다란 초콜릿 케이크를, 헤르미온느는 과일이 잔뜩 들어간 과일 케이크, 그리고 해그리드는 커다란 치즈 케이크를 보내주었고 가장 감동적이었던 크리처가 만든 게 분명한 시리우스가 보내준 케이크에는 해리가 스니치를 잡는 모습의 사탕인형이 꽂혀 있었다.


과식은 하지 않으려 했지만 덤블도어 교수가 방문하기로 했으므로 음식을 남길 수 없어서 먹어치운 케이크와 햄과, 과자와, 빵들은 바닥을 보이고 있었다. 물론, 해리는 해그리드가 보낸 딱딱한 케이크는 손도 대지 않았다. 작년에 해그리드가 했던 장난처럼 혀가 한 시간 정도 붙어버리거나 해서 더즐리 가족의 분노를 살 필요가 없었던 것이다.


해리는 아직 약간의 케이크와, 빵 그리고 햄을 남겨두고 있었으므로 덤블도어 교수가 오기 전에 먹을 만찬을 생각하며 불평 없이 자몽과 양배추를 먹기 시작했다. 딱 한입 만에 사라져 버린 자몽과 채 썬 양배추를 몇 번 씹는 동안 버논 이모부는 신문을 접고 못마땅한 눈길로 자신의 접시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이게 아침 식사란 말야?”


버논 이모부가 페투니아 이모를 쳐다보면서 불만스러운 듯이 투덜거렸다. 페투니아 이모는 매정한 표정을 지으면서 버논 이모부를 흘겨보고는 고개를 돌려 두들리를 가리켰다.


두들리는 벌써 자신의 접시에 담긴 자몽과 양배추를 모두 먹어 치우고 게걸스러운 눈빛으로 해리의 양배추를 노려보고 있었다.


버논 이모부가 체념한 듯이 수저를 집어 들자마자 바깥에서 초인종이 울렸다.


그 소리에 해리를 제외한 세 명의 얼굴 표정이 확 달라졌다. 버논 이모부의 얼굴은 딱딱하게 굳어버렸으며 페투니아 이모는 신경질 적으로 변했고, 두들리는 갑자기 겁에 질려서 주변을 두리번거렸다.


“너, 네가 가서 보고 와라.”


버논 이모부의 명령에 해리가 자리에서 일어나 현관으로 향했다.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현관문을 열자 그곳에는 길다란 초록색 망토를 입고 반달모양의 안경을 쓴 키가 커다란 노인 한명이 서 있었다. 흰색 수염이 구불구불하게 내려온 그는 무엇이든지 꿰뚫어 볼 것같은 하늘색 눈으로 해리를 바라보며 입을 열었다.


“반갑구나, 해리.”

“안녕하세요, 덤블도어 교수님.”


덤블도어 교수가 살짝 미소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해리, 바로 떠나고 싶지만 네 짐을 가져와야 할 것 같구나.”

“어- 맞아요.”


해리가 말했다.


“잠시 짐을 챙겨야 하는데, 들어오시겠어요?”

“글쎄다, 네 이모와 이모부가 우리를 반길지 모르겠구나.”

“네?”


해리가 반문했다.


“‘우리’요?”

“그래.”


그 순간 덤블도어 교수의 뒤에서 위즐리 쌍둥이 형제와 론이 튀어나왔다.


“우리도 왔어, 해리!”

“놀랐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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