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저 역시 일 년여 동안 문피아와 안드로이드 어플에 연재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지나친 댓글 때문에 유사한 경험을 했고요, 다른 대다수의 독자분들의 격려로 간신히 그럭저럭 극복했지요.
글 쓰는 입장에서의 댓글은 양날의 검 같다고 생각합니다.
때로는 더 할 나위 없는 격려가 되기도 하고, 때로는 한순간에 절망의 나락으로 떨어지게 하는 단초가 되기도 하더군요.
참으로 맥빠지는 일이 아닐 수 없으나, 그 악플러만이 독자는 아니겠지요? 대다수의 독자들은 결코 스스로가 읽고 있는 작가들의 글들을 폄하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그순간 스스로의 안목 역시 폄하하는 게 되니까요!
부디 kurian 님 혼자 겪는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시어 힘내시기 바랍니다. 어쩌면 기성작가나 견습작가들 모두가 동병상련의 입장일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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