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음... 추천글에 태클걸어 죄송하지만..
1. 제목은 작가님과 제목이 들어가셔야 합니다.
2. 작가님이 약이라도 빠셨는지... 이 표현이 거슬리는건 저 뿐일까요?
3. 와따가따... 라는 표현도 저는 조금 거슬리네요;;
4. 간단하게 미리니름이 되지 않는 범위내에서 어떤 내용인지 혹은 어떤 점이 좋았는지라도 소개해 주시지...
추신. 추천글에 이런글 남겨서 죄송합니다. 평소에는 그냥 그러려니하고 넘어가는에 '작가님이 약이라도 빠셨는지'라는 부분에서 왠지 살짝 기분이 나빠져서 태클 걸고 갑니다. 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하고 즐거운 한가위 보내세요
아 또 또또 날라갔네. 댓글 5000자는 찌렸겠구만 또 날라 갔어. 네 사실 우리 유학자정신 투철하신 문피아 몇몇 댓글쟁이분들 '돌려서' 비판하는 글이었어요. 정말 정말정말정말 잘하고 있었는데 아쉽네요. 그리고 토나와요.
그 고지식한 머리 좀 식히고, 사태를 직관하세요. 귀하께서 작가시고 여느 애정넘치는 팬이 '약빨고 쓰신거 같아요' 라고 표현했는데 퍽 기분 나쁘셧겠어요. 네 기본적인 소양과 격식이라는게 있는법입니다. 그러는 분께서는 유학사상을 대체 어느정도 깨치고 계시기에.. 아~ 옳은것은 남기고 나쁜것만 쳐내야지요. 참 고명하신 생각이시군요.
본인이 말씀하시는 그 소양과 격식, 그리고 예의라는것의 근본은 아시나요? 지금제가 뭔말하시는지도 모르시죠? 왜 예라는것에 근본이 필요할까? 그 기본적인 물음조차 없이 그저 그렇게 배우고 살아왔으니 그럴수 밖에요. 네 저도 그런세상에서 살았지만, 적어도 '왜일까?' 라는 의문은 제기하며 살아왔습니다. 여전히 답은 구하는중이구요. 정말 막말하고 싶지만 여기까지 하는게 좋을거 같네요.
친해집시다. 격식 예의 다 좋죠. 배운티좀 내고 싶은거야 뭐 어느누가 안그러겠습니까? 그럴듯하게 문장 늘리고 더 그럴듯한 어휘 쓰면 '와 저사람 좀 배웠구나' 하겠지요. 또 누군가는 '저사람 배운거 같으니, 저사람 말에만 동조하면 기본은 가겠구나' 쫄랑 쫄랑 따라가겠죠. 근데 그래서 어느세월에 서로 인간대 인간이라는걸 확인하실거랍니까? 나도 쌍욕할수 있고, 님들도 쌍욕할수 있는 사람입니다. 배운것도 있는데, 짐승은 아니어도 동물이긴 하니 감정이라는것도 있어요. 우리가 뭐 대단한 사람이라고 감정보다 교양을 앞세워야 한답니까. 어디 나라 먹여 살리러 외교회담이라도 가신답디까? 님들이 말씀하시는 그 '기본' 말이죠? 역대 위대한 예술가, 문인들중 몇명이나 그 기본을 건드리지 않고 '실로 창조적인 사람이다' 라는 평가를 받으며 후세에까지 이름을 전파했으리라 보십니까?
문학을 권장하는 사이트가, 지식을 먼저 권장하는것은 옳지만, 지식으로 말미암아, 격식과 예의를 차려, 창조를 다소나마 제한할 위험성을 감수한다는것이 실로 옳습니까? 참, 문피아에서는 정말로 많이배우고 많이생각해서 깬사람들이 많아 이런얘기 해봤자 제 스스로의 한계만 느끼며 부끄러워 고개숙이곤 합니다만, 오늘 이글에 댓글 수준은 도저히 그냥 넘어가긴 힘들군요. 제가 정말 댓글에 이런 답글 잘 안달거든요. 정말요.
격식과 예의를 왜 '기본' 이라는 틀로 명명하여 법으로 정했는지 그 의도는 제대로 아시는분들일까요? 지식도 창조를 위한 수단입니다. 그런데 과도한 지식이 선입견을 낳고 한계를 규정하며 창조를 제한합니다. 어느시대의 이야기라고 보시죠? 아이러니 하게도 저는 '여전히' 라고 표현합니다.
사이트내에서 충분히 물의를 일으켰다는점 인정하고, 자숙하며 더이상 글을 쓸 생각은 않겠습니다. 이후 어떤 글이건 달게 받을 생각입니다. 핵심은 다 말했으니, 이해하지 못했다면, 제한계인가보다 하고 받아들이겠습니다. 다만 마지막으로 한마디만 하자면,
댓글 다신분들 다시한번 자기댓글부터 읽고 다시 생각하십쇼.
적어도 이글 쓰신 초코사과님은 어느 작가의 글에 애정을 갖고, 그 느낌을 공유하고자 굳이 시간내셔서 쓰신 글이며, '약 빠셧네요' 가 참 대단히도 작가님 기분을 상하게 하고, 문피아내 기강을 약화시키는 글이셧지만,
귀하분들의 댓글이 초코사과님의 감정을 상하게 한것 이상으로 파급력이 커다란 글이었을까요?
정말.... 토나온다.......(우웩;;)
변하려 한다면 많은 문제가 있겠죠. 저같이 변화를 바라는 모난돌들은
그저 문제 일으킬뿐이구요. 하지만 변하지 않는다면 더이상의 문제는 없을것이기에, 뭐 그것도 나빠보이진 않아 마음은 편하네요. 나빠져봐야 얼마나 더 나빠지겠습니까.
? 아까 배틀이라도 일어났나요? RyanG님께서 논문을 쓰셨네요.
다른 커뮤니티에서는 약 빨았다가 일상 용어일수도 있겠지만
점잖은 말이 주를 이루는 이곳에서는 다소 격한 표현으로 느껴질 수 있지요.
반대로 항상 쓰던 말에 익숙한 사람은 의아할 수도 있구요.
그냥 모두 생각이 다른 것 뿐입니다. 지적이 들어오면 고치고, 안 고쳐도 괜찮겠다 하면 그냥 냅두고 하는 것은 사람 마음이지요.
그런데 그걸 토나온다라 말하며 무조건 받아들일 것을 요구하는 모습이 좋게 비춰지진 않네요. 앞뒤에 무슨 말이 오갔는진 모르지만..
아무쪼록 기분좋은 한가위날에 기분 상하는 일 없었으면 합니다.
칭찬도 듣는 사람에 따라 충분히 기분 나빠 질 수 있습니다.
좀 듣기 싫은 말이지만,
그리고 RyanG님또한'지금제가 뭔말하는지도 모르시죠'라고요? 제게 한 말은 아니지만 글을 읽으면서 꽤나 거북했습니다.
그럼 제가 RyanG님께 팬의 입장으로 "야 시발 이세끼 멘탈이 아스트랄하구만, 존나쩐다 시발!"하면 창조적이고 자신의 감정을 표출하는 신선한 개기를 주는 말이니 기분이 좋으신가요?.
좀 어이가 없었던건 봉건적 틀을 깨자는 식으로 말하면서도 인간대 인간이란걸 아는걸 중요시하는데, 이건 인터넷이고, 인터넷상에서 아는사람보단 모르는 사람이 더욱 더 많고, 그사람들중 친하게 지내는사람보단 그저 한번 훑어보고 마는 사람이 더 많은데 인간대 인간으로 서로를 확인한다라. 세계화시대에 맞는 말인진 잘 모르겠습니다. 보통 서로는 1:1관계같은 소수의 사람들 속에서 지속되니까요. 특정 소수의 사람에게 오랫동안 말이죠.
제가 욕쓴것도 그렇고 자신의 글을 제대로 읽지도 않고 부분만 차용해서 반박하니까 짜증나시겠죠? 그런겁니다. 윗분들이 그렇게 말한 이유는 하오체를 쓰고 윗사람과의 대화 속에서는 눈을 절대 마주처선 안되고 손 윗사람이 말하는건 무조건 깊은 읍으로 대하는 것을 말하는게 아니라 그저 듣는 사람에 따라 기분이 상할 수도 있고, 최근들어 컴퓨터의 보급으로인해 언어의 파괴가 가속화되고 RyanG님께서 가장 싫어하시는 '기본'을 지키지 않는 사람이 늘어나기때문에 주위의 간단한 것들은 조금씩 주의를 갖자는 말을 하고있는겁니다.
기본에대해 좀 잘못알고계신지 모르겠지만, 기본이라하는것은 전부가 아니라 가장 핵심이되는 부분을 말합니다. all이 아니라 fundamentals말입니다. 분명 규범이 제한을 하는부분이 많습니다. 현시대에 맞지않는것도 많고요. 그런것들은 지금에 맞게 변형하는게 맞는거지만 그렇다고해서 사람을 죽이는게 옳은일은 아니잖아요? 즉, 사람을 죽이는것과 같이 남에게 피해주지않는것, 말을 할 때 되도록이면 상대방의 마음을 해아리고 상대방이 왜 그렇게 말했는지에 대해 생각해볼것같은게 기본입니다.
또한, 여기선 초코사과님의 글에 대해 말하고있지만 이 글을 읽은 수백 수천명은 이러한 댓글을 보면서 나는 덧글을 달 때 어떻게 달았더라? 혹시 저런 분들의 말처럼 내가 무심코 ㅂㅔㅌ은 말이 정작 상대방에게 언짢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구나 하는 생각, 간접 경험, 진화론적으로 말하자면 밈(meme)을 공유하게된다는 것입니다.
변화와 진보를 추구하는 것 좋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변화와 진보를 추구하기전에 기존것에대해 좀 더 안 뒤에 생각해보는게 좋을듯하다 생각됩니다.
어찌됐든 욕해서 죄송합니다.
流寧// 옳은 소리십니다. 스스로 당당하셧다면 사과하실 필요조차 없으시구요. 스스로 자숙하겠노라 하고, 줏대없이 또 그런 장담까지 깬것은 제글을 이토록 진중성있게 받아들이고 반응해 주셧다는 것 만으로도 참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인사차 마지막 글 남기고자 한것이고, 논쟁을 하려거든 할말이 없는것은 아니지만, 감히 소란까지 피워가며 쟁할자격도 자리도 없는것 같아 그저 감사하다는 말만 하고 뜨겠습니다. 쓰시는 글은 보겠지만, 혹은 행여 쪽지라도 보내주신다면 성심껏 답할 의향은 물론 가지고 있지만, '소동' 이 될수 있는 자리에는 다시는 결코 글 올리지 않겠습니다.
다시금 流寧님 비롯해 제글에 열성을 다해 글써주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마음에 든 글을 누군가 추천!!!
약 빨았나 라는 조금(?) 자극적인 표현으로 호기심 유발.
거기에 약 빨았나라니..어디서 이런 못 배운 놈이 있나 하고 말꼬리 잡고 늘어지기.
온갖 첨언들이 추천글을 쓰레기로 만들더니...
급기야 제 할 말만 하고 빠지기...ㅠ.ㅠ
한심타...
딱히 할 일도 없으니 글이나 싸 지르자 인가?
추천일 뿐이다. 흘린 표현 한두마디에 좋은 뜻으로 글을 추천한 추천인자체를 쓰레기로 만드는 짓거리는 삼가하자.
글이 마음에 안들면 읽지 마시라.
추천글은 그냥 추천글이다. 추천을 위해 약간의 자극적인 표현을 쓴 것 뿐이지 않은가?
침소봉대하지 마시자.
우와. 이제 와서 한번 보는데 진짜 왜 이렇게 까칠하신 분들이 많은 거죠? 그리고... 문피아 분위기 저도 잘 압니다. 다른 사이트에 비한다면 많이 예의범절 차리는 사이트인것도요. 그래서 또 좋아하고요. 그렇다고 인터넷상에서 약빨았다라는 단어를 좀 썼다고 그걸 오프라인상에서 어른들한테 그런 식으로 말한다. 라고 생각하는 건 진짜 어불성설인데요...
대충 글 내용보면 다 이해되는 정도잖아요. 무슨. 그런 것 하나 너그럽게 넘어가지 못할 정도로 빡빡해졌나요? 참... 예의도 상황에 맞게 차리는 거죠. 연재한담에서 쓴 글로 오프라인상에서 어른들한테 그러냐. 이런 식은 진짜 아니라고 봅니다... 그렇다고 글쓴이가 정말 막 욕이라도 하고 그런 것도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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