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쓰는 거 알면 알수록 정말 어려운 것 같아요@.@....
모든 일이 다 그렇겠지만서도...... 습관이 되지 않는 이상 이것저것 신경써야 할 것도 많구.....그러다 보면 또 이것저것 놓치기 일쑤고...음, 어려워요 어려워. 그래도 쓰다 보면 재밌어서 계속 쓰게 되는 이 심정이란...
제 경우는 플롯이 대부분 마쳐진 이후에야 비로소 자판을 두들깁니다.
물론 도중에 써 내려가다 보면 애초의 플롯이 바뀌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이런저런 사정을 다 감안하더라도 머릿속의 스토리를 제대로 글로 옮기는데에는 꽤나 적지않은 시간이 소요되네요.
컨디션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략 서너시간에 사오천 자 정도 될까요?
허무한 것은 그런 노력으로 어렵사리 올린 글이 읽히기엔 고작 오 분이면 족하다는 사실이지요,,,
엄살같지만 독자분들의 소중한 격려의 댓글들이 없이는 정말 쉽지 않은 작업인 것 같습니다.
엄청난 분들이 많이 계시네요! 전 시간당 500~1000자 정도 나오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쓰고 나서 좀 더 좋은 문장이 없을까 고민하다 보면 완성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기하급수적으로 길어집니다.......
쓰다 보면 점점 더 수월해 지리라 믿으며 버티고 있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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