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동감입니다.
소설은 작가가 그리고 싶은 주제를 위해 소재를 끌어오죠.
소위 겜판에서 그리고 싶은 것은 현실을 방불케 하는 대단한
게임 속에서 활약하는 주인공의 모습일 겁니다.
그걸 위해서 '가상현실게임'을 등장시키는 거지
소재의 정합성을 위해 주제를 설정하는 것은 본말전도지요.
현실에서 각종 편의를 위한 전자기기는 콤팩트화 합니다만,
SF작품에서는 성능이 뛰어난 물건은 크고, 독특하죠.
한눈에-또는 적은 묘사로 그 용도와 성능을 알 수 있게요.
작품의 대상연령을 고려하면 더욱 그렇습니다.
'어디로든 문'이나 '환상을 부수는 오른손'같은 건 환영받아요.
애초에 현실에 없다 이거죠.
근데 과학기술을 이용했다는 것만으로 가상현실게임은 욕먹죠.
사실 뇌파기술 따위는 이미 놀랄 정도로 개발되어 있는데.
중요한 건 낙인이 아니라 노력과 관심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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