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어느 작가가 작가로서 이름이 알려지며 인터뷰한 내용이 기억나네요...
그분은 작가공부할때 유명작가들 책을 꼼꼼히 한자 한자 띄워쓰기까지 정성들여 필서를 몇번이고 했다
하더군요. 저도 글을 써볼까 하는 마음에 따라 해봤는데 너무, 너무, 너무 힘이들더군요.
많이 읽어 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직접 자신이 써보는 것하고는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읽어 볼때는 나도 쓸 수 있을것 같지만 막상 펜을 들어보면, 요즘말로 안습.
자신이 진짜 글을 써보고 싶으면 좋은 글들을 많이 읽어보고, 직접 그 문장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까지
써봐야 합니다. 나름대로 글을 쓰는 어려움들을 조금은 알다보니 아무리 내용이 안좋은 책들도 끝까지
읽어보려 노력합니다. 작가를 좋은 작가로 만드는 것도 우리 독자들의 몫 일것입니다.
많이 읽어보고 많은 격려를 합시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근데, 다만 좀 어색한 느낌이 있더라도 작가가 필요하기때문에 그렇게 쓴 경우도 있죠.(어떤 글에선 어색함을 느끼도록 그런식으로 쓴 것도 봤던거같네요 허허..) 일부로 "~했다"라는 것을 강조한다거나 대화의 중점인지, 행위의 중점인지, 시각에 중점인지 아니면 상황에 중점인지 같이 말이죠.
저도 소설은 아니지만 가끔 글을 쓸 때 단어 하나 하나에 의미가 매우 달라지기에(자소서에서 나오는 서술, 기술의 차이라던가 말하시오, 논하시오, 답하시오 등등..)항상 고심해서 쓰고 한번 쓰곤 몇번이곤 지웠다 다시쓰고 바꿔쓰고 줄이고 늘려도 나중에 다시 읽으면 어색한건 마찬가지더라고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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