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문장력이나 아주 압축된 문장의 고밀도 엑기스를 느끼고 싶으시다면
차라리 시집이 최고죠.
소설은 '이야기'가 주이기때문에 그것에 얽메여서 더욱 혼란을 느낄수도 있습니다.
시집
'지금 알고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류시화.
나
'이별은 헤어짐이 아니라 간직함이라더니 거봐 너도 울잖아.' 같은 시집을 추천합니다.
제목만 보셔도 수천의 문장사이에서 작가가 고르고 고른 아주 머릿속에 번개가 치는 느낌이 드는 문장이죠.
한 문장이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것.
영감의 결정체.
그것은 같은 언어로 되어있지만 전혀다른 궤를 달리는 시의 특징이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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