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소설을 재밌게 쓰는데는 잘 썼다고 추천해주는 것을 읽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고 그냥 술술 넘기면서 보지말고요 한 문장 한 문장 집중해서 어떻게 쓰였는지를 분석해보세요. 얘를 들어 저 같은 경우는 처음에
"죽어라!"
김모씨가 말했다.
"죽을 수 없어!"
박모씨가 말했다.
이런 식으로 썼거든요.
정말 대책이 없는거죠. 처음에는 이랬는데 잘 쓴 글을 분석하면서 읽다보니 아 이렇게 써야겠구나 이런 식으로 이어지는 것이 자연스러운 거구나 하는 것을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아직 갈 길이 먼 것은 사실이지 만요.) 한 번 시도해보시는 것을 추천하네요.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성실함입니다. 독자분들은 읽는 취향이 전부 다릅니다. 무조건 신작만 보시는 분들도 있고 완결만 보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연중을 하지 않는 것이지요. 연중을 하는 순간 독자분들은 실망을 하고 떠나게 됩니다. 피치 못할 사정으로 며칠을 연중하는 경우는 괜찮지만 한 달 두달 이렇게 길게 가면 문제가 되겠지요. 정말 글을 잘 쓰고 인기를 끌고 싶다면 연중을 하지 말고 하나의 작품에 몰두를 해보세요. 그 편이 훨씬 나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초보 작가의 건방진 조언이었습니다만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같은 작가끼리 힘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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