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안타까운 마음이 드는군요. 엔띠님의 지적이 날카로와 상대방에게
힘들게 한다는 것은 그만큼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지적이 아닐까
합니다. 글을 접는다기보다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드는군요. 다 좋은 소리, 잘하다는 응원 전체적으로 필요합니다
저도 엔띠님의 활약을 보고 제가 읽은 글에 댓글이지만, 짧은 소견을
적으며 제 자신도 이런 단점이 있구나 하는 것들을 배우게 되더군요.
그러면서 제가 말한 것이 그분에게 상처가 되지 않을까 고민의 고민을
합니다. 그러나 서로에 향한 비방이 아니라면, 그 글에 대한 감평이나
비평은 문피아에 없으면 안되는 감초같은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것도 처음 글을 쓰는 사람의 입장에서 너무나 단비같은 일이기
때문입니다. 엔띠님의 선택을 가지고 제가 뭐라 말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엔띠님 같은 분이 많을 수록 이곳과 이곳에 많은 사람들이 같이 성장
할 수 있기에 아쉬운 맘으로 글을 올립니다.
몸에 좋은 것이 입에도 쓴 법인데 말이지요. 절필을 해본 입장으로써 이해가 가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그저 안타까울 뿐이죠. 많은 분들이 나서서 무엇인가 변화를 주려할 때, 함께 변화를 이겨나가야 하는데, 간혹 회의감에 그것을 이겨내지 못하고, 저처럼 절필하시는 분들을 보면 남일 같지 않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누구나 글을 보는 시선도 틀리고 생각이나 주관도 틀립니다. 좋은 의도로 비평을 해줄 때에는 그것이 꼭 정답이라 생각하지 마시고, 참고사항 정도로만 받으드리셨으면 합니다. 결국 좋은 취지로 시작된 것이 양쪽 모두에게 상처만 될테니 말이에요. 그저 안타까울 뿐입니다.
안타까운 일이네요. 엔띠님의 비평으로 큰 도움을 받은 1인 입니다만 그렇지 않은 분도 계시군요.
어쨌든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타인에게 쓴 소리 한다는 것도 엄청난 용기가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옳든 그르든 쓴 소리를 듣지 않고 살려면 정말 뛰어난 능력이 있어야 겠지요.
하지만 사람은 누구나 조금씩 결점이 있고 실수가 있지요.
그래서 먼치킨류의 소설이 인기를 끄는 것일까요?
어쨌든 수고 많으셨습니다.
"1명은... 제 감상이 엄청난 도움이 되는 것이 눈으로도 보입니다 -_- "
윗 문장의 1명이 저 였으면 참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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