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전 요즘들어 설정을 써두고 메모해둔 것도 잊어버릴 때가 종종 있습니다. 한해한해 나이를 먹을 수록 예전엔 않던 실수들이 부쩍 늘어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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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를 먹고서부터는 플롯, 설정 등등을 모조리 적어둬야 하더군요. 예전엔 그냥 기억해냈는데 요즘은 그걸 모두 적어둬야 겨우겨우 기억해낼 수 있습니다. 20대 초반에 생각해뒀던 글을 지금 쓰려하니.. 이야기와 이야기 사이 인과관계가 기억이 나질 않아요. 좌절감을 느낍니다. 이렇게 기억력이 떨어질 줄 알았으면 열심히 적어두는 거였는데 그 당시에는 그것까지 생각하지 못했겠죠. 꽤 멋지게 생각해둔 스토리였는데 아깝기 짝이 없습니다. 흑흑.
재밌게 읽고 있습니다. 힘내세요...!! 파이팅...!!
어떤분이 그러셨는데 젊은 사람은 필력은 떨어져도 창의성? 독창성? 이런것들이 좋은데, 나이먹은 사람은 필력이 좋긴 해도 소재가 (비교적) 참신하지 않다고 하더군요.
계속 새로움을 접하다보면 변하겠지요. 그냥... 나이 먹고 취향이 변하고 자신이 변하고. 그런 거 아닐까요. 매 순간의 자신을 좋아해야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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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은게 아니고 너무 익숙해지신 것 아닐까요? 경험이 많은 것이 커다란 장점이지만 때론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의 장애물일수도... 주제 넘었다면 용서하시길...
..... 전 어차피 썰렁한 감성코드를 가지고 있어서.... 나이 먹었다고 해서 그렇게 바뀌지도 않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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