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자신이 쓴글은 자신이 못봇다는 크나큰 함정이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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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다 보면, 전투신을 잘 쓰려면 비명을 잘질러야 해요. 천편일률적인 비명 말고 여러가지 참신한 비명을... 그래서 전 전투신은 안쓰고 베드신만 넣습니다. 물론 베드신을 잘쓰려고 해도 비명을 잘 질러야 해요...
Jaodio님이 말씀하신 비명하니까 생각난건데 글로는 으악 아악이렇게 쓰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끄악! 어억! 이렇게 들리긴 하죠ㅋㅋ
도장 가서 사람들 하고 대련해 보면 쳐맞아서 구를때 으아악! 하지 않고 애구구구... 오마니.... 쉣더뻑...! 아이구 나죽네... 우우우우... 이러더라구요.
ㅋㅋㅋ 도장에 한번 가보고 싶네요. ㅋㅋㅋ
전투씬... 제가 가장 자신없어 하는 분야군요. 장르문학을 쓰면서 전투 묘사를 못한다는 건 총기 탄약은 챙겼는데 사격을 못하는 것과 비슷하지요... 그래서 전 옛날이 좋았다고 생각하는 중입니다...ㅡㅡ;
각종 영화를 섭렵하시는것이 먼저. 무술감독들의 표현을 아주 열심히 노려보시고 이미지로 재생하시고 머릿속으로 시뮬레이션 돌려보시고. 또 캐릭터에 맞는 공격기술을 잘 연마하시면. 어떨까요. 저도 한참은 전투씬이 어려웠지만, 쓸때는 역시 두근두근하고. 그런 장면을 타인의 소설속에서 읽을때도 역시 두근두근하지요. 그리고 마지막엔 폭발 배경으로 주인공남이 칼을 갈무리하는 포즈로. 하하하. 이런건 SF 후레쉬맨? 계열일지도 후덜덜.
일단 이모티콘부터 자제하시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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