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주인공 가는대로 놔두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너무 사건에 끼워넣으면 주인공이 캐릭터답지 않아보일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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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작가분들은 주인공의 캐릭터만 확실하게 설정해 놓으면, 그 다음에는 알아서 주인공이 활약하기 때문에 놔둬도 편하게 술술 써진다고 합니다.
저는 전체적으로 흐름을 잡아두고, 그 안에서 쓰고싶은 대로 씁니다. 그리고 쓰다가 어 이래도 괜찮네 싶으면 전체적으로 어긋나지 않는 선에서 허용하구 ㅋㅋ (그러다가 퇴고하면서 후회한다는..)
내버려 두세요. 캐릭터가 살아서 날뛰는 걸 통제할 필요는 없습니다.
저와 반대군요... 저는 그닥 내새울 주인공이랄 만한 인물이 없다능....;ㅁ;
사람이란 근본적으로 잘 변하지 않습니다. 그 근본이 정해지면 그게 함부로 변하면 안 됩니다. 그게 인물의 일관성(개성)이고 인물에 의한 개연성입니다. 사실 이게 소설의 처음이자 마지막일지도 모릅니다. 이게 지켜지면 글이 살아나고 아니면 막장이 됩니다.
기본적인 시놉시스 안에서 주인공이 미쳐 날뛰고 있다면.. 날뛰는대로 글을 쓰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요 ^^
상식이하의 행동으로 독자를 답답하게하는 주인공 보단 시원시원한 주인공이 좋아요..
전 주인공 외 1인이... 절 한동안 안놔줘서 한참 혼났습니다만. 어찌어찌 타협을... 그래도 나중엔 꼭 기선을 제압해야하는 겁니다. 내가 갑이라고. ㅋㅋㅋ/ 한번쯤은 주인공 녀석을 믿어보는것도 재밌을듯.
부럽습니다. 전 조연들이 미쳐 날뛰니. 아주 죽겠습니다. ㅡ.ㅡ;;
특히 강제가 그러죠?
헉.
저도 조연들이.....주연급임....;ㅁ;
저는 다음일은 다 정해져 있는데 우리 남주가 달달해지지 않아요. 맨날 지 마음대로 막나가고ㅜㅜ 우리 남주땜에 땅 만 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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