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예전에는 확실히 활성화 됬었고 하루에 몇 건씩 사건 사고가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몇년전에 저도 규칙과 분위기를 몰라서 한번 일으켰던 기억이 있네요. 어쨌든 그런 상황에서 운영진들의 의도도 있었고 자체적으로 자제하자는 분위기가 형성되었죠. 그런 것들이 싸이고 싸여서 지금의 연담란이 됬습니다.
그렇게 되면서 절이 싫으니 중이 떠난거죠. 떠났다는데에 뭐라고 반박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연담란에서 하루에 작성되는 글의 수가 한 페이지를 못넘기는 날들이 보이는걸 보면 결국 전체적인 인원이 줄었다는 것을 체감할수 있을 겁니다.
저는 연담란과 비평란만 이용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연담란만 떠난건지 문피아를 떠난건지는 알수없지만요.
아무튼 사람이 많았던 예전의 연담란이 그리운 부분도 분명 있지만 그만큼 사건 사고도 많았고, 정말 진심으로 엄청나게 쓸데없는 글들도 많았습니다. 지금도 그런 글들이 없는건 아니고 가끔씩 사건 사고도 있지만 어쨌든 그런 부분들을 생각해보면 개인적으로 지금의 연담란이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이 늘어날 요소가 지금의 연담란에는 딱히 보이지 않으니 점점 사람이 줄고 조금씩 더 죽어갈테지만 그건 어쩔수 없는 거구요. 댓글들을 보면 많은 분들이 정담란을 이용하는듯 보이니 그 쪽을 이용하시는게 좋을 듯 싶습니다.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는것 말고는 딱히 방도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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