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주인공의 조건은 피투성이 by 아키타 요시노부(마술사 오펜의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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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뭔가 공감이 되며 추천하고 싶은 댓글이네요.^^
몸소 실천하시는 분이 나타났다!
저도 전작에서 여주인공을 심하게 궁지로 굴리고 몰았었죠. ( ..) 이번엔 왕이 주인공이라 리얼리티 때문에 자제하는 중이지만, 또 슬슬 그 파트너인 여주의 고난이 임박했다는...
그래봐야 더로그의 메이파만 하겠나요.ㅠㅠ
전 남녀평등이라....둘 다...
전작에선 남주도 물론 고생깨나 했지요. 독뱀에 물리고, 바다에 빠지고, 말침에 배를 찔리고, 식중독에 고생하고, 비밀감옥에 갇히고, 칼에 또 배 찔리고...근데 남주보다 여주의 고난을 더 안타까워들 하셔서 =_=
내 안에 '사드' 있습니다.
그...그런가요....
원하는대로, 바라는대로 쓰는 것이 가장 좋은 결과를 낸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정도껏 해야 작품이 망가지지 않겠지요. 그저 굴리고 싶어서 스토리도 구성도 등장인물도 망가뜨린다면 곤란할 겁니다. :)
네 아무래도 시점고정이라 갑작스레 전환을 맞게 하기가 좀 어렵긴한데 고민을 좀 해봐야겠습니다. 진지한 조언 감사드립니다.^^
전 예전에 주인공을 너무 먼치킨으로 만들어서, 일부러 대적자에게 몰입해서 '어떻게 저 자식을 죽이지?'라며 몰입해서, 주인공 죽이려고 발악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런 고민이 있을때도 있군요. 전 행복한 고민이었네요.^^;
전 주인공이 행복하면 안 된다고 생각해서 오로지 굴리려고만 합니다. 맛깔나게 굴리시면 독자들도 좋아할겁니다, 피터 파커처럼요.
구성의 매끄러움. 그게 인기작가과 비인기작가를 가르는 요소가 되겠죠.^^
뻘소리입니다. 지나가면서 게시글과 댓글을 보면서 작가님들의 고민을 조금 엿 본것 같습니다. 주인공이 구르던, 죽을고생을 하던, 그과정에서 어떤 성장이나 (능력이나 사고등의 주인공의)변화가 있다면, 발전으로 봐줄수 있으니까요. ^^ 결국 작가님의 마음이지만 그것을 받아들이는 독자에게 납득이나 설득력이 있으면 충분히 재미 있습니다. ^^ 헛 소리하고, 텨 =3=3=3
이 과정이 너무 길면 독자들이 지쳐서 떨어져나가는 거 같더라구요.
굶주리다 님의 불청객...시작부터 대략 책 2권 이상의 분량까지 굴리고 또 굴리고 계시지요.. 정말 후덜덜하게 굴리십니다. 아직도 구르고 있는 주인공..전 불쌍해서 쯔쯔쯔
저도 계속 굴려볼까요?^^;
전 굴리는게 힘들게 싸우게한다기보다 동료들에게 갈굼당하게 합니다...ㅎㅎ
동기부여로는 주위사람의 압력보다 좋은게 없죠.
전 전혀 주인공을 굴리고 싶지 않아 하는데, 읽는 독자분들은 댓글마다 '잘 구른다'라고 좋아하시더군요;; 맘 같아서는 다 무시하고 빨리 스토리 전개하고 싶은데 주인공 성장시키려면 굴려야되다보니 그거 묘사하면서 글이 늘어지고... ㅠㅠ
이걸 잘 조절하는게 작품을 쓰는 사람의 역량이 아닌가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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