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고증을 무척 강조하길래 호기심에 보았는데, 바로 그 때문에 실망스러운 부분이 많습니다. 주인공 캐릭터 자체가 그러하고, 핵심이 되는 배들도 그렇고, 거기에 더해 중요 요소라는 먹방과 그 먹방에 이르는 과정도 그렇습니다.
강조하지 않았다면 그냥 그려려니 하고 보았을 부분인데, 홍보 추천 글마다 언급하는 부분이라 기대를 크게 하고 보았고, 해서 실망했습니다.
소설이니까 완벽히 현실의 역사적흐름이나 고증과 일치하지 않아도 상관 없는데, 역으로 고증이라는 점을 홍보요소로 강조한다면 문제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보시는 분들은 고증이나 현실성에 관점을 두지 마시고 그냥 마음을 비우고 보시면 저와 같은 실패를 경험하지 않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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