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독자의 입장에서 "그림의 떡"의 흥미요소는 두가지 입니다.
첫째는 지리산 근방의 마을에서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굴하지 않고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산에서 열심히 일하며 돈을 벌고 그의 건강을 염려한 한 스님이
전수한 불무도를 익혀 숨은 고수가 된 생활력 강한 시골청년 이갑돌이 서울에
올라와 서울 깍쟁이 여성들과의 만남과 로맨스 속에서 참하고 예쁜 아내를
얻는 이야기입니다.
작가님이 여주 후보를 여려 명 등장시킨다고 하니 어떤 로맨스가 펼쳐질지
재미있을 것 같지 않습니까...
두번 째는 체세포 복제를 통해서 복제인간을 만들고 그 복제인간의 인체의
주요한 장기들을 이용해서 젊고 건강한 삶을 계속해서 유지하려는 돈많은
그롯된 인성의 인간들 그리고 그들을 이용해서 나쁜 짓을 저지르는
사악한 조직과 이갑돌의 싸움이 흥미로운 이야기가 될 것 같습니다.
글의 소재 자체는 무겁지만 주먹의 노래를 쓴 작가님의 작품답게 술술
부담없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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