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련하다'도 '담금질하다'도 인간을 대상으로 사용하면 동의어로, 성장을 위해 혹독한 수련을 거치는 묘사에는 둘 다 무리 없이 사용되죠.
다만 1차적 의미로 대장간 작업을 수행할 때는 꽤나 다른 의미가 되는 탓에 확실히 구분해서 사용해야 하는데...
안 그런 작품들이 꽤 있더라고요.
그런데 벌건 기운이 사라진다는 건 변태점(금속의 모양을 바꿀 수 있는 온도)에서 벗어났다는 소리거든요... 그 뒤 온도가 높은데 찬물에 담그면 깨지지 않을까요?
몇일이나 반복하셨으면 그 과정이 수십~수백번은 될텐데 당연히 그간 상승한 취성은 엄청난 것일 테고 찬물에 담그는 것만으로도 깨질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못해도 금이 간다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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