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저도 자주 쓰는 표현인데, 싫어하시는 분이 있을 수도 있겠군요... 이 글을 읽기까지 생각하지 못했던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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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쓰고 있는데 쓰면서도 고민많았던 문구 처음으로 접하는 글에 이런 문장이 있다면 혼란스러운 독자도 계시겠죠 그래도 그 이상 표현할 말이 없어서
'~에서나 보던'이라는 구조를 싫어하시는 게 아니라, '판타지'라는 특정 단어가 들어가는 게 싫은 거 아닐까요? '학교에서나 볼 수 있는 책상이다' '집에서나 맛볼 수 있는 음식이다' 이런 표현은 일상적으로 쓰이잖아요 :)
그럴 수도 있겠군요
아무리 좋은 표현이라고해도 습관적으로 자주 쓰이면 눈에 거슬릴테고 말씀하신 표현이라도 적절하게만 쓰고, 비슷한 내용이 나와야 하는 부분에선 조금 다르게만 쓰인다면 괜찮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단어나 글자에 무슨 호불호가 있습니까. 표준말이고 오자 없으면 되지요, 단지 글쓰는 이가 그 단어를 잘쓰면 좋은말 되고, 잘못 쓰면 죄 없는 말까지 같이 구설수에 오르는 것이다 여깁니다. 너무 습관적으로 쓰거나 하여 독자가 문장의 리듬이 깨어졌다 여기면 조금 문제 될 수 있지만 한 페이지에 한번 쓴 정도면 그 글자나 단어나 표현 구와 절은 아무 험이 없다고 봅니다.
저는 일일이 신경쓰며 처음 쓰려고 했던 내용이 오히려 막히던데요. 자신의 글을 쓰는게 제일인 듯해요.
소설에서 '소설에서나 보던'이 나오면 지금 읽는 게 소설이란 게 새삼 자각돼서 몰입이 깨지기 때문에 싫어하시는 게 아닐까 합니다
알고 있지만 써본 적 없는 말이네요. ㅇㅅ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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