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고쳐야 할 부분이 확실한가.
나는 이것을 확실하게 고칠 수 있는가.
고민을 하시고 확신할 수 있다면, 그 후에 리메에 관해서 고민을 하는 게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리메를 하는 것에는 글 외에도 많은 부분이 걸리거든요. 리메를 하느라 시간과 노력을 투자했는데, 전과 비슷하다! 이러면 헛수고잖아요.
그리고 보통 이미 쓴 걸 리메하면 좀 재미가 없습니다. 그래서 차라리 새로 쓰는 기분으로 가는 게 더 좋을 듯하네요.
그렇다면 과연 리메보다는 그냥 새로운 걸 쓰는 게 더 좋지 않을까? 뭐 이런 고민도 들고......
결국에는 스스로 결정을 해야 할 일이겠죠.
5년 전인가 하도 오래되서 얼마나 됐는지도 헷갈리네요. 판타지를 썼다가 선호작 천 넘기고 리메한답시고 지우고, 몇 년 동안 고민만 하다가 작년에 리메이크작으로 올렸다가 다시 지웠습니다. ㅡㅡ; 아, 그 전에 한 번 더 리메했다가 연재도 못해보고 포기한 적도 있었네요. 아는 사람이고 모르는 사람이고 다들 말리는데, 아직도 미련을 못 버리고 있습니다. 완결을 목표로, 조회 선작 이런 거 안 따지고 그냥... 하고 싶으니 합니다. ㅡ_ㅡ;;; 이번에 리메 하다가 연재 내리고, 비축분 만들어서 재연재 하려고 기회를 엿보고 있습니다. 핫핫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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