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본인이 글을 쓰는 목적도 중요합니다.
출판 또는 높은 조회수를 목표로 두고 있다면, 당연히 10화 이내에 반응이 좋지 않을 경우, 접고 새로운 작품을 준비하는 게 좋구요(독자가 아닌 작가 입장을 고려해서)
물론 이 경우 10화 이내에 모여든 독자분들께는 죄를 짓는 게 되겠지만, 그래도 비교적 적은 수의 피해자만 남기고 끝날 수 있죠.
반대로 순수하게 본인의 만족을 위해 글을 쓰는 경우라면, 그냥 반응 상관없이 계속 쓰시면 됩니다.
제 경우에는 전자보다도 더 질 나쁜 짓거리를 수도없이 해와서...한번 완결이나 해보자는 의미에서 무작정 쓰고 있구요. 요샌 좀 흔들리고 있긴 합니다.
참고로 저는 3화에서 연독 여부가 거의 판가름나서 3화부터 조회수가 반토막 이하가 됬습니다. 정말 재미없는 경우라면 10화가 아니라, 3화 이내로도 끝장날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되겠네요.
10화 이내에 판가름이 난다.
전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아는 어떤 작품은 무려 100화(!) 연재했는데도 선작수가 겨우 10분이었습니다. 물론 이건 그 작가님이 홍보를 하지않은 탓도 있겠습니다만.
하지만 현재 140화가 된 지금, 그 작품의 선작수는 300을 넘었습니다.
대작 중에도 10화 이내에 확 올라가는 대작도 있고 천천히 반등하는 대작도 있습니다.
결론은 끝나기 전에는 끝나는 게 아니라는 거죠.
꾸준히 연재하고, 양질의 작품이라면 누군가 추천을 해주실테고 그러면 반등하겠죠.
피치 못할 사정이 있지않는 한 완결을 내는 게 좋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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