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거의 저와 필적하는 개그센스를 지니고 계시구낭. ㅋ
저도 개그 드립을 하면 돌부터 날아오는 수준이라... 쿨럭!
진지물이든 개그물이든 소설이라는 것이 서술을 통해 상황을 독자에게 몰입하도록 만드는게 관건인데, 여기에 의도적으로 개그코드까지 깐다는 건 상당히 어려운 일이죠.
상황과 인물의 감정상태에 몰입이 되어야 개그 코드가 제대로 살아나고 대사로 결정타를 먹일 수 있게 되는데, 몰입도 되지 않은 상황에서 대사로 웃기려고만 하면 오히려 눈살만 찌푸려지고 유치해져 버리고 마니까요.
개인적으로 극의 장르 중에서 코미디가 가장 어렵다고 생각하는 입장에서, 개그는 웬만한 센스가 아니면 진짜 시도하기가 어렵다고 봅니다.
결국 필력을 향상시키는 것만이 정답이라는 것 밖에 달리 할말이... 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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