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대충 글 읽고 와봤는데 일반적인 가독성과는 거리가 좀 멀다고 봅니다.
일단 가장 큰 문제는 알아듣지 못할 말을 글에 담지 않는 것부터 중요하다 보는군요.
작가만 알아들을 말을 써도 찰떡같이 알아서 해석하는 독자는 순문학을 읽는 독자들이나 가능한 겁니다. 이쪽 분야 독자들은 관심이 없어요.
작품에 대한 설명조차 간결하게 써야 하는 것이 이쪽 분야의 글이에요.
알아듣지 못할 말을 글에 담는 건 금기사항이죠.
40대의 비중이 높다는 것도 독자수가 워낙 적어서 정확한 지표라 보기는 힘들지만, 만약 그 지표가 정확하다면 이러한 해석이 가능하다 봅니다.
연령이 높은만큼 의식수준이 높아 알아듣지 못할 말을 찰떡같이 해석해서 알아듣는다거나, 그게 아니라면 적당히 감안하고 본다는 뜻.
읽어봤는데 의식수준이 높은 글은 아니더군요. 웬만하면 분위기에 맞지않는 알아듣지 못할 말은 빼시기 바랍니다. 가독성의 문제가 아니니까요.
어울리지도 않는 내용을 글에 담으니까 문제인 거죠.
작가의 의식수준이 높아서 어려운 말을 뱉는다는 게 아닙니다. 아이스크림을 만드는 과정에 된장을 넣는다는 뜻이에요. 글과 어울리지 않는 생뚱맞은 재료가 들어간다는 뜻이죠.
비밀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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