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암담할 정도라니. 하하하... 뭐 저도 분량이 무지막지한 소설을 보면 볼 엄두가 나질 않으니까요. 다른 분들도 그러실 듯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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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작품이 있죠 700편 되는 은빛어비스라고
많이 깁니다만, 그래도 끝이 있긴 합니다. 고문 시켜 드려서 죄송합니다.
연재량이 100편 넘어간 작품은 선뜻 정주행을 시도하기 좀 그렇더군요. 하지만 재미있는 작품이라면 며칠이나 걸리더라도 계속 읽을만 하기도 해서 심하게 신경 쓰지는 않는 편이네요. 확실히 책이면 이리저리 가지고 다니며 아무런 자세로 읽을 수 있어서 똑같이 많은 분량이라도 컴퓨터로 보는 것 보다 빨리 읽을 수 있지만요.
전 무료이 용자라서 작가님들껜 죄송하지만 그런글을 많이 반깁니다. 아무리 길어도 유료 전환이나 출판삭제가 아니라면 끝까지 읽을 가능성이 크게 높습니다. 그런 글중에 재미에서 실패본 적이 거의 없기도 하구요
분량이 문제가 아니라 얼마나 몰입해서 읽어 나갈 정도의 글인지가 문제겠죠? 저도 그런 경험이 있는데 일주일 걸려서 다 읽었던 경험이 있는데 막상 초반엔 엄두도 안나고 몰입이 안되어 헤매기도 했는데 일주일 걸려서 읽고 나니 아쉽기 그지 없었죠.
흑흑... 원래부터 그렇게 길었던 글은 아니었습니다. 다른 글과 마찬가지로 1편부터 시작한 글이죠. 마음을 가볍게 하시고 한편한편 읽으시면 언젠가 다음편으로 가기가 안되는 것을 볼 수 있으실 거에요^^
장편의 글이 재미까지 있다면 그야말로 보물이죠! 한번 빠지면 일이 안되어서 문제가 좀 있지만, 그런 글 완전 강추입니다.ㅎㅎ 감질맛나는 글보단 훨씬 낫지 않나요? 끊길 염려도 없고. 그런 글 쓰는 작가님들 정말 대단하신것 같습니다.
폴라이트테일즈...정령의아이...은빛어비스...오늘부터 들어가봅니다..+_+
전 100편 넘어가면 땡큐배리마치~!!! 인데요 ㅎㅎㅎ
저는 길면 무조건 좋은데..
50편 이하 작품은 아무리 좋은 글이라도 별로 안끌림... 전 책을 고를때도 7권 이하는 안빌려봄...
전 한참 보다가 탁 끊기면 굉장히 아쉽던데.. 500편이상 되는 작품 찾고 있는데 대부분 봤거나 연중된거네요..
편수 긴 재미있는 작품을 찾으면 정말 그걸 다 읽기 전까지는 다른것 못하죠... 일까지 뒤로 미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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