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쾌하고 덩치 좋고 전투방식도 남자 쪽에 가깝지만, 의외로 순수하고 귀여운 면이 있어 정이 가는 여주를 중심으로 한 이야기가 있으면 재밌게 볼 것 같아요. 다른 요소들이 많으니 장담할 순 없지만 일단 주인공은 매력적이네요.ㅎㅎ 박씨부인전을 모티브로 하되 얼굴이 바뀌니 몸매가 바뀌니 하는 설정은 빼고 진행하면 괜찮지 않을까요? 써주실 분 없나요?
얼불노의 브리엔느는 곰같은 덩치와 여자같지 않은 외모를 가지고 있지만 완력과 검술 면에선 여느 기사 못지않은 능력을 발휘하는 캐릭터로 묘사가 되지요. 예쁘지 않아도 브리엔느와 제이미 커플 지지자가 예상 외로 많은 것을 볼 때 저는 딱히 완력같은 요소가 캐릭터의 매력을 좌우하는 결정적 요소라고는 보지 않습니다. 예쁘지 않은 브리엔느같은 캐릭터도 인기가 많은 것을 볼 때 특히나요. 결국은 작가가 어떤 식으로 캐릭터의 매력을 살리는가의 문제가 아니련지요 ㅎㅎ
그리고 동급을 상대로 그러는 경우가 없는 건...
대부분 이런 설정입니다. 마나 혹은 내공을 이용해서 신체를 강화하는 건데 그 밑바탕, 기본은 근력입니다.
같은 내공이더라도 근육질의 남자와 호리호리한 남자의 힘이 같지는 않은 것과 같은 맥락이죠.
동급인데 여성이 더 강하려면 그만큼 근육이 있어야 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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