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억지로 개연성을 맞추려고 하면 글은 설명문이 됩니다. 작가님이 원하시난 방향이 되도록 만드는 캐릭터. 혹은 사건을 넣어주시는 방법을 통해 전개되는 게 좋을 듯합니다.
예를 들어 주인공이 A를 싫어하는 설정이 필요하다. -> 그 캐릭터와의 첫 만남에서 그 캐릭터가 비호감 짓을 한다거나, 주인공에게 피해를 주면 되겠죠.
그리고 화수가 쌓일수록 캐릭터마다 사연이 쌓이고 스토리와 설정이 쌓이는 만큼, 어느 정도 이상부터는 약간의 개연성 붕괴는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그럴때는 개연성을 억지로 맞춘다고 장문의 설명을 쓰기보다는 상황 연출이나 캐릭터성을 통해 글의 재미를 챙기면서 넘어가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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