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글이 밋밋하다고 느껴지면살짝 구어체로 묘사를 주는 것도 괜찮은 듯 합니다
~~하지 않았으랴, 않는가 등 같이 설의적 표현을 넣어 보는 것도 좋고, 영탄법을 사용하는 것도 좋겠죠.
무엇보다 두렵게 느껴지는 공포에 그들은 벌벌 떨었다. 영원한 고통이 편안한 죽음의 안식보다 더 두려운 것임을 누가 모를까? 고통에 직면한 상황이라면 죽음을 택하지 않으리라고 누가 감히 말할 수 있으리.(있을까?) 이처럼 인류의 마지막 망이라 불리던 그들마저 그저 한낱 인간에 불과했던 것이였다.
그들은 그들의 마지막 자존심마저 꺾은채, ~~의 앞에 무릎을 꿇었다. 인류의 희망은 사라지고, 결국 피로 점철된 공포만이 모든 것을 지배하게 된 세계.
이 세계에서 죽음은 오히려 달콤한 것일지도 모른다.
라던가요?
어쨌든 대부분의 문장은 ~다로 끝나는 게 정상입니다. 너무 남발하다보면 오히려 글이 산으로 가죠. 조미료랄까?
짧은 문장이 전부 ~다. 로 끝나면서 이어지면 읽는 입장에서 조금 짜증납니다. 거기다 문장 구조마저 거의 동일하게 이어지면 저는 도저히 못 읽겠더군요. 물론 ~다 로 끝나더라도, 시제, 주어, 문장 구조가 계속 바뀌면 지루하지 않고, 거의 모든 문장이 ~다 로 끝난다는 것을 인지하기 힘들었습니다. 중간에 대사 및 장면 전환 등이 이어지면 더 좋았구요.
극악은 끊이지 않는 서술체, 비슷비슷한 문장 구조, 비슷비슷한 표현으로 계속 이어지는 거라고 봅니다.
예전에 스토리는 매우 마음에 들었는데, 문장 구조가 거의 동일한 글을 읽은 적이 있었는데, 도저히 따라 갈 수가 없어서 중도 하차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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