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몇달 전에 약한 1권 분량의 소설작품과 그에 대한 세계관 설정이 든 USB는 잃어버린 탓에 멘붕 온적 있었습니다. 다행히 여기저기 백업을 해놓아서 다시 복구 시키고 새 USB는 사서 보완강화를 했지만 행여나 뼈빠지게 기획한 설정을 누가 멋대로 쓰고 있을지 불안합니다..ㅎㄷㄷ
A4 용지 절반 정도 그림형식 설정 짰다가 이사 해서 날아감.
컴퓨터에 저장했다가 포맷으로 날아감.
이메일에 썼다가 아이디 잊어먹음.
일정 장소에 전부 쌓아놨다가 역시 이사로 날아감.
외장 하드 저장했다가 아버지 것이라 쓸모없다는 판단에 지워짐.
Usb 에 저장했다가 친가에 두고 옴.
저는 메모지에 조금씩 작성해서 벽에 붙여둡니다.
절대 잃어버릴 일도 없고, 잊어버릴 가능성도 없으니 좋지요.
다른 건 몰라도 지도는 외우기가 힘들더라고요.
(그런데 한율님의 설정 분량이 어마어마하시니 이 방법은 못 쓰시겠군요. 그나저나 한율님은 마인드 팰리스라도 가지고 계시나봅니다. 10권 분량의 설정을 기억하고 계시다니 정말 대단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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