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라이트노벨에서 거의 모든 여성이 남자주인공 한 사람만을 사랑한다. 라는 설정은 최초로 그런 설정을 한 작가가 대박이 나서 그게 유행이 됐다. 라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만, 저의 생각은 좀 다릅니다.
사람은 기본적으로 '사랑 받고 싶다.'라는 욕구가 있지요. 그리고 짝사랑을 많은 사람들이 경험합니다. 그렇다면 2명 이상의 여성이 한 명의 남성을, 혹은 그 반대의 경우 '사랑 받고 싶다.'라는 독자의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것과 동시에 굉장히 깊은 짝사랑을 했던 사람들의 심리를 파고들 수 있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삼각관계나 사각관계 등이 형성되는 게 아닐까요? 그리고 하렘이라는 것은 작가가 만들어낸 것이 아니라 독자가 만들어낸 용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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