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그 중간에 들어가는 다른 챕터 이야기가 현재 진행중인 큰 줄거리와 연관이 있는 이야기라면 나쁘지 않지만 전혀 상관도 없는 생뚱맞은 이야기가 갑툭하는 방식이라면 잘 가던 흐름이 깨져서 매우 싫습니다
그런 방식을 지나치게 남발하며 이야기 질질 끌다 욕먹은 소설 중 하나가 이든이죠
현실이건 판타지건 한쪽 이야기가 우선 진득하니 진행되고 다음으로 넘어가던가, 아니면 두 세계를 오가며 벌이는 일이 서로에게 영향을 주며 쌍방이 고조되던가 해야 하는데 이쪽에서 깔짝, 저쪽에서 또 깔짝. 자꾸 왔다갔다 하니 집중이 안되서 때려쳤습니다
저도 연재를 위해 습작을 하며 연구 중인데, 윗분 말처럼 어느 쪽이건 조금 길게 잡아 충분히 스토리가 진행되는 방식이 아니라면 글을 쓰고 있는 제가 읽어봐도 두 스토리가 완전히 따로 놀다 못해 어느쪽도 집중이 안되는 문제가 생기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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