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음, 아직 작품을 읽지 않고 하는 이야기라 좀 미흡한 부분이 있지만 제 생각을 적어봅니다.
게임을 놀이라고 정의하시고 한 인물의 놀이를 담담히 적어나가시는 것이라면 일단 "남이 노는 이야기를 읽고 싶을까?"라는 것을 작가 님은 생각해보셨나요?
분명 게임판타지라는 장르 문학 카테로리가 있는 것은 그것이 게임이라는 특징적인 요소를 포함하고 그 게임이 놀이라는 것은 분명합니다만 그건 어디까지나 장르의 특징적 요소이지 작품의 특징적 요소라고 하기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독자는 한 인물의 특별한 이야기를 읽고 싶은 것이니 그 특별한 이야기가 게임을 통해서 이루어진다면 그게 게임판타지 장르 문학 작품이 되는 것이지 그가 어떻게 노느냐 또는 '게임 하는 이야기' 자체가 작품이 된는 것과는 조금 다르다고 봅니다.
쉽게 말해 이 작품의 이야기가 '주인공이 재미을 위해 게임 하는 내용'이라면 이 작품의 결말은 '주인공이 게임이 재미 없어져서 안 하게 될 때'가 되는 건가요? 아마 작가 분께서 더 생각하신 부분이 있을 거라 예상합니다만 어쩌면 시작이 반이라고 하신 것처럼 그냥 경험만을 위해 쓰신 거라고 생각도 일순 듭니다.
Comment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