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참신하다고 한다면
어두운 쪽으로 참신한 제 소설을 자추해 보고 싶습니다.
죽는건 무섭고 사는건 막막한 한 이십대 청년이 '복사세계'라는 평행세계에서 현실세상을 싹 다 쓸어버리려 한다는 내용입니다.
딱히 주인공을 정해놓지 않았고, 주인공이라고 하면 자기 형을 찾기 위해 복사세계로 간 인물인 '이진효'가 있지만
사실 이놈이 자신감만 충만하고 초반부터 무능해서 만사에 환멸만 경험합니다. 다른 등장인물도 마찬가지고요.
기존에 한국 장르문학엔 많지 않았던 동심파괴물로서, 소재와 스토리는 참신하다고 생각합니다.
http://novel.munpia.com/17652
참신한 소재를 원하신다면, 제피소 님의 '히틀러로 살아남기'를 추천해 드립니다.
(포탈은 어떻게 여는 건가요...)
21세기 밀리터리 덕후가 어느 날 세계대전이 터진 직후에 히틀러의 몸에 들어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이미 오래 전에 완결이 난 '시간의 발자국' 추천합니다.
모든 것을 절대 잊어버리지 않는 '과잉기억증후군'을 가진 남자가 주인공인데, 납치된 아들을 찾아가는 이야기입니다.(판타지 요소 있고 핵심 소재이지만 그것뿐이고, 배경은 현대 미국입니다) 아들을 잃어버린 아버지의 슬픔과 범인을 쫓아가는 스릴 모두가 잘 어우러져 있습니다.
(포탈을... 포탈을 열어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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