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히로인은 분명 "단지 여자인" 주인공입니다만 그렇게 되면 2 TOP 체제가 되고 이 상태로 두 명의 능동적인 주인공 이야기를 펼치는 것은 어려운 일이죠. 때문에 어느 한 쪽 주인공이 다른 주인공 밑으로 종속되듯이 구성됩니다만 애초에 남자가 첫 번째 주인공인 경우가 많아 남자가 주도하고 여자가 따라가는 형태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뭐, 그건 한국 장르소설이나 일본 라노벨에 많은 유형이고 유럽이나 미국의 소설을 읽어을땐 약간 액션스런 판타지 물도 여주인공이 오히려 적극적으로 뛰어다니며 남주인공은 돕거나 가끔 있는 위기에 도와주는 경우도 본 적은 있으니 작가가 구성하기에 어떠한가 외에도 역시 독자랑 시장도 원인이겠지요.
뭐, 말씀하신 '히로인이 주인공을 위하지 않으면 이미 막장'이라는 메세지의 댓글은 "위한다"라는 게 단지 서포트 역할이 아니라 히로인도 주인공인 만큼 기존의 주인공과 같은 목적이나 공통된 주제를 공유해야 한다라는 좀 광범위한 의미가 있을지도 모르지요. 단지 히로인이 남주인공을 지원하는 역할이어야 한다라는 뜻이면 좀 구시대적 성차별 의식 같으니 설마 그런 의미는 아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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