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으아 소중한 경험을 이렇게 먼저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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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좋은 글입니다. 딱 3권입니다. 4권 째부터는 머리에 쥐나기 시작하죠...
4권즘에서 이제부터 스토리 시작된거 같다고 하면 어떤 건가요 ( ..) 뭐 각설하고 아마추어 아무나 데려다 놓고 글쓰라고 하면 50만자까진 누구나 쓴다고 합니다. 그 뒤로는 여러가지 사정을 더해서 점점 더 어려워지죠. 10권 이상 꾸준히 쓴다는 것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합니다. 출판사가 가장 좋아하는 작가는 10권을 넘길 수 있는 작가라는 설도 있더군요.
솔직히 초반에 인기 없으면 안되니까 재미있는 건 가급적 앞에 두려고 하죠. 그러다보면 뒤로 갈 수록 설정이나 배경을설명하느라 지면을 할애하게 되고. 그러면 독자들이 질질끈다고 악플남기고.
아 저같은 경우에는 앞에서 오버해서 이상한 글을 써서 패망... 그래서 한참 뒤에서 부터 제대로 시작 했다는 느낌도 나는듯 합니다 ㅜㅜ
과거 박스무협때는 3권이 정석이였고 5권이면 무척 긴 소설이였는데, 어느덧 10권이 기본이라니. 참 상전벽해네요..
저도 과거에 3권 무협 시리즈를 재미있게 보던 시대라... 오히려 길게 끌면 늘어질것 같아요. 딱 3권 정도 분량이 나올것 다 나오고 살짝 아쉽고한 분량 인듯.
판본 변한 것도 한 몫하겠죠. 예전 기준하곤 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지금 쓰고 있는 글과 트렌드에 맞춘 글 두개를 번갈아가며 쓰고 있습니다. 너무 힘들지만, 지금 연재하고 있는 글은 꼭 완결짓고 싶은 이야기이고. 트렌드의 맞춘 글은 유료연재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옳은 것인지 틀린 것인지 아직 잘 모르겠네요. ㅠㅠ
전 그냥 글 한 편을 끝까지 완성지을 능력도 없는, 혹은 아직 검증되지 않은 분이 인기있는 소재만 찾아다니면서 쉽게 연중을 하는 걸 보면 안타까운 마음만 들더군요.
저는 트렌드를 거의 안 따라가는 글이라서 인기가 없는 걸까요...
한권정도의 분량 정도만 계속해서 써볼 생각입니다. 장편쓸 머리가 못되서 ㅠ.ㅠ
아주 좋은 조언이라 생각됩니다. 취미로 쓰는 분은 큰 도움은 안 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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