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강요는 아니죠. 어짜피 추천 하기 싫으면 하지 않으면 그만이고요. 그리고 제가 양식을 지키라고 말씀 드린 이유는 좀 더 효율적으로 시간을 소비 하기 위함입니다
. 좀 과장해서 5년전 소설이나 10년 전 소설을 추천하셨는데 그 것 도 모르고 찾기위해서 검색을 해 본다 칩시다. 그러면 아무래도 오래된 책이나 소설이니 찾기가 좀 더 어렵겠죠? 근데 출판사 이름도 없네? 제목은 루나(제일 흔한 양판소 여줍니다)네? 작가이름도 없고... 이러면 찾는데만 시간이 무지막지 하게 걸리고 찾는다 쳐도 제가 찾은 소설이 그 분이 추천하신 소설인지 아닌지 조차 알 수 없거니와 설사 내용을 대조 한다 쳐도 이미 그 시점에서는 이미 시간이 되게 많이 낭비가 된 후 겠죠.
그리고 제가 이렇게 쎄게 나갈 수 있는 (심지어 강요로 보일 만큼) 이유는 추천 하는 것 도 여러분의 자유며 저는 미리 게시된 내용에 따라 양식을 따르지 않은 댓글 (또는 추천)이 나올 경우 저의 시간을 낭비 하지 않기 위하여 양식을 따르라고 권고 할 수 있는 권리가 있습니다. 맞죠?
제가 이렇게 댓글을 쓰는 이유는 제가 우둘레미님에게 말을 한 것은 갑이 을에게 강요를 하는 것 이 아닌 엄연히 동등한 위치에 있는 문피즌으로서 이미 게제된 대로 양식을 따라 주기를 권고 할 뿐 이였음을 명확히 하기 위함입니다.
물론 이 바닥이 좁아서 검색만 하면 바로바로 결과가 뜨는 것은 저도 인정합니다만 제가 지금 해외에 거주하고 있기 때문에 검색 하는데도 (Google 기준) 1분 넘게 걸립니다. 거기다 그 해당 사이트가 뜨는 시간까지 생각하면 읽다가 짜증이 날지도 모르기 때문에 미리 저렇게 안전장치를 논 것 이죠.
또한 궁금 한 것이 한가지 있는데 어디서 그 "강요"함을 느끼셨나요?
양식을 지켜 주십시오. 라고 말 한것 밖에 없는데 어떻게 그게 강요가 되나요? 강요는 "이거해!" 아닌가요? 권고와 강요의 차이점을 잘 모르시나 보네요. 권고는 ~주십시오 같이 정중하게 하는게 권고고 강요는 상대에 대한 예의가 없이 자기의 의견을 강제 하는 것 이 아닌가요? 좀 더 단어의 뜻을 더 명확히 아시고 가타부타 말씀 해 주시기를......
나름 수작이라고 생각되는 것들 몇개 추천해봅니다. 여주물이라면 아무래도 옆동네가 대세죠.
'검은 숲의 마녀(Re)'
- 조x라에서 연재
- 33화에서 연중됐지만 독특한 세계관에 분위기가 있어요.
'금빛 아칼다 [33편]'
- 역시 조x라 연재
- 이거도 33편 연중
'태양을 삼킨 꽃'
- 조x라 프리미엄 연재 / 북큐브 구매(1권 무료)
- 완결. 문피아에서도 연재했었고 반응이 괜찮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최종 조회수 2만~3만
- 이 작가님이 최근 다른 글도 연재중인데, 여주에 편당 결제임에도 구매수가 1~2천정도라 기본 퀄리티는 보장받음
블랙레이븐님이 추천해주신 두 작품은 사실 남자가 읽어도 괜찮은 작품이죠. 아마 두 작가님 전부 남자인걸로 알아요. (그래서 그런지 치료사 렌 같은 경우는 여성독자들 사이에선 호불호가 갈리더라고요.)
치료사 렌은 여주작품이라고 말 할수는 있겠지만 남자주인공이랑 비중이 비슷한 것 같더군요. 그리고 치료사 렌의 여주성격이 취향에 따라 짜증날 수도 있어요. 흔히 말하는 남자가 상상하는 여자(?) 같은 인공냄새가 나는 이미지라서ㅋㅋㅋ 저는 개인적으로 불호였네요. 반도 안 읽고 덮었어요. 물론 남자독자들은 대부분 좋아하시는 것 같은데, 여성독자입장에서는 좀 그럴 수도...ㅋㅋ 혹시나 이 댓글을 보시는 분들 참고하시라고 길게 달아봐요.
그리고 칠흑의 공주는 제가 처음으로 본 TS소설이에요. 당시 판타지 입문한지 얼마 안되어서 그냥 아무거나 읽다보니 읽게 된 건데 저런걸 TS라 하더군요. 이것도 작가님이 남자분이시라 남자분들 읽는데 문제 없으실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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