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시제 일치를 기본적으로 유지하되, '급격성'이나 '현장성'을 표현할 때 현재시재를 쓰는게 좋다고 봅니다. 예를 들어 보자면
요통남은 컴퓨터 앞에 앉았다. 근래들어 터널증후군이 심해진다 싶었더니 키보드에 손가락을 얹는 것 조차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어쨌든 컴퓨터 중독에 심히 근접한 그로선 어쩔 도리가 없었고, 댓글을 쓰는 것은 그에게 아주 좋은 즐거움이었다.
"으억!"
찌릿, 격통이 인다. 손목? 아니다. 손목이 아니라 허리였다. 요통남은 걱정하던 손목이 아닌 허리에 통증이 일었다는 사실에 놀랄 새도 없이 허리를 부여잡고 비명을 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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