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소설이 있더군요. 1부의 내용을 모두 과거 전설로만 존재한 역사의 세계관으로 만들어버리고, 먼 미래에 전혀 다른 환경에 놓인 2부에서 1부의 내용을 조금씩 보여주는... 아, 소설 제목이 '내 가족 정령들' 1부와 2부였던 것 같네요. 1부도 몇백년 단위를 넘나들지만, 2부는 1부를 아예 머나먼 과거로 인식해버리죠...
저도 완결장난에 일조한 1인으로서 한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작품뒤에 작가님께서
"써놓고 보니 완결느낌이 나네요..."
라고 직접 글을 적으신 바람에, 저희는 작가님의 말 꼬투리를 잡게 된거죠..
그리고 어디까지나 장난삼아 쓴 글입니다..
애초에, 그런 후기를 안쓰셨으면, 생기지 않았을 문제인데...
스스로 무덤을 파셨어요.. ㅎㅎㅎ
이제 멘탈을 강화하고 일어서셔야 할 때입니다. 힘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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