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그 정치적 사정에 대한 것을 독자에게 각인시킨 후 아예 임의의 명칭을 지어내도 괜찮지요.
가장 편한 건 [황하 천룡 기사단]과 라이벌 구도를 갖는, 또 다른 특색의 집단을 등장시킨 후 일반인들은 그 두 집단을 이렇게 부른다...... 뭐 이런 식으로요.
예를 들면 [장강 현무 기사단]이 라이벌이다. 전자의 상징색은 황색이고 후자의 상징색은 흑색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황하 천룡 기사단]을 흔히 황기단, [장강 현무 기사단]을 흑기단으로 칭하곤 한다.
그런 거 상관 없이 그냥 별명을 지어주고 사람들이 그렇게 줄여부른다. 이렇게 설명해줘도 좋죠. 천룡기가 휘날리는 곳에는 반드시 [황하 천룡 기사단]이 있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 깃발에 경의를 담아 [천룡대]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야기 안에서 별명, 혹은 약칭에 대한 스토리가 존재하면 어떻게 부르든 그건 작가 마음이라고 생각해요.
Comment '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