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리티도 좋지만, 독자가 읽기에 의미전달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습니다. 대사가 길게 나오지 않는다면 다행이지만, 자주 나온다면 차라리 처음 도입에서 함경도 사투리를 쓰고, 표준어 구사가 가능한 캐릭터로 포장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억양은 함경도식으로 두고 가끔 화가 나거나 급할때만 함경도 사투리가 튀어나오는 식으로 표현하는 것도 한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오히려 캐릭터의 매력을 살릴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원래 함경도 사투리가 경상도 사투리와 비슷할겁니다.
함경도 사투리의 특징이 경상도 사투리에 여진어와 러시아어 합쳐져서
쓴다고 이야기를 하더군요.
조선족들이 사용하는 말은 함경도 사투리가 아니라 평안도쪽 사투리와
비슷할 겁니다.
원래 연변과 흑룡강쪽 지역의 언어가 함경도쪽 사투리를 사용했는 데,
주은래가 조선족들의 언어는 문화어가(평양어) 기준이라고 하여
문화어를 많이 사용하게 되었다고 들었습니다.(조선족들이 하는 이야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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