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총알의 회전은 총알의 탄도를 안정화 시키기 위해서 회전 시키는 겁니다.
즉 적중률 상승 버프요
총알의 위력과 회전과는 아무관계 업습니다.
총도 총이지만 생화학무기 써대면 대량살상으로 걍 쓸어버릴텐데
적들이 순삭 당하면 전투 분량이나 스토리 능력면에서 재미가 반감하겟지요
현대판타지물 보면서 머리에 떠오르는게 이계의 생물들이 지구로 온다면 알아서 죽을 거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소설 우주전쟁 처럼 초기에 나대다가 지구에잇는 수를 세기도힘든 온갓종류의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전멸 바이러스에 감염된체로 자기세계로 돌아가면 판타지판 파이오해저드 나 월드워z
그런 대세물을 쓰는 입장으로 말씀드리자면 자세하게 설정을 잡고 글을 쓰면 오히려 설정의 구멍을 독자들이 지적하기가 훨씬 쉬워집니다.
그냥 “현대병기가 안 통해” 해버리면 그 안에서 작가가 거의 마음대로 설정을 수정하거나 만들어 갈 수 있지만, 자세한 설정을 잡아 버리면 독자들이 어떡하던지 구멍을 발견하더군요.
전작도 그래서 한참을 고생했고 이번 작품도 상당히 조심스럽게 쓰고 있습니다.
솔직히 독자들의 매의 눈을 피하기 위해서 저도 자세한 설정 없이 쓰고 싶은 욕구가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마 좀 더 사람들이 대세물에 익숙해지면 엘프는 귀가 길어. 식의 당연한 설정으로 받아들이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사람이 강해진다고 총이 더 강해지진 않잖아요? 정확도야 올라가겠지만 결국 화약 힘으로 날아가는건데요. 더 강해질 수록 더 큰 덩치가 필요하기도 하구요(레일건이라든지). 칼의 경우 쓰는 사람에 따라 강함이 달라지죠 (칼의 강도가 버텨준다는 전제하에). 초인적인 소드맛스타가 휘두르는 검이 총보다 강한 게 당연한 것 아닌가요?
그리고 어마무시한 파괴력을 가지는 현대 열병기(핵폭탄까지 안가더라도)는 그 파괴력에 비례해서 범위도 엄청나게 되죠. 예를 들어 둠스데이같이 강한 괴물이 나온다 치면 개인화기인 총보다 강하면서 미사일 내지 고폭탄과 달리 딱 대상에만 피해를 주는 병기가 필요하겠죠. 만약 실제로 그런 괴물이 나온다고 해도요.
그런 설명도 스쳐가 듯 글에 잘 녹아들게 버무리면 괜찮은데 잘못하면 흐름이 넘 끊겨져서 꺼려지는 경우도 있더군요. 소설을 읽다가 갑자기 설명서가 등장하는 느낌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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